달달Mochas
  1. ■拔萃抄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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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 베니핏
글쓴이
김의경 외 4명
해냄
평균
별점9.7 (47)
달달Mochas

#자급자족~이 아니라면 필요품들을 직접 발품을 팔아서든, 온리인을 통해서든 구입해 살아가는 현대 사회, 그 속에서 생활 보통명사로 자리잡은 가성비는 제목과같은 의미로 표준어가 아닌 신조어다. 사용하는데 제약은 전혀 없다.  말그대로 양질의 제품을 어바웃 가격까지 따지고 고려하여 합리적으로 선택하려는 인간 심리를 그린 본문의 세계속에서 어떤 형태로 빛을 발하는지, 단편소설을 통해 다섯명의 소설가가 들여다 본 각각의 스펙트럼은 무엇일까?



 



#절친대행~에서 #조영주작가~는 에필로그에서 당신의 혼자력은 안녕하신지를 묻고 있다. 사실 혼밥, 혼술이 일상화된 21세기에 코로나19까지 삶의 패턴에 영향을 미치면서 혼자력이 챙피한 일이 아닌 사회트렌드가 된지 오래다. 혼자 밥먹고 혼자 소줏잔을 기울인다고 전혀 문제될것이 없다. 단 개인 성향상 혼자 잘 못지내는 사람이 있을 뿐이다. 저자는 주인공 재연을 통해 절실한 30대 미혼남여가 제일 많다는 만남 사이트에서도 인간 관계와같은 가성비를 따질 수 밖에없는 플렛폼을 그리고 있다.(p.21) 즉, 주인공을 통해 절친 플렛폼 비지니스 회사 ㈜프렌드엔코까지 이용할 수 밖에 없는 외로운 현대인의 자화상을 들춰내고 있다. 그렇게까지하는 주인공이 결코 이해가 안되지만 다만, 성숙한 현대인은 왁자지껄한 공간에서 벚어나 혼자있는 시간을 사용할 줄 알아야 한다고 말해주고 싶다. 해주세요.(p.42)



 



#두리안의맛~에서 #김의경작가~는 열대과일인 두리안은 속만 달콤한 과일로 현지에서는 디져트로 많이들 먹는다. 주인공 파워블로거 윤지는 공짜로 여행한 태국하면 가성비로 뚬양꿍, 고수, 그리고 두리안을 잊지못한다고 말한다.(p.74) 키워본 사람은 알게지만 수생 발아시키는 연꽃새싹 자랄때 거실에 놔두면 풀풀나는 구린 향기보다 향기가 더 무시무시하지만 두리안의 달콤함에 뭍힌다. 동물 왕국에선 코끼리, 원숭이 등 다양한 동물들이 맛있게 먹는 과일중 하나다. 국내서도 언제든 맛볼 수 있지만 선풍기를 등지는것이 아닌 선물로 처치 골란이거나 까줄 사람이 없다면 돈들이면서 까지는 가성비를 따지고 싶다. 작가는 어때요?



코로나 따위는 두렵지 않다. 그러나 코로나로 일자리를 잃는 것은 두렵다.(p.68)



 



#빈집채우기~에서 #이진작가~의 주인공은 살면서 가장 즐거운 일중에 한가지를 실현하려고 하는듯 하다. 개인적으로 인생을 살면서 가장 즐거운 일 중에 첫째는 내 집을 계약할려고 여기저기 후보지를 돌아다는 일이다. 자칫 피곤할 법도 하지만 당사자들은 힘든줄 모르고 둘러보게 된다. 경험해본 사람은 알듯, 그 일이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 더불어서 그집을 가구와 가전 등으로 체우는 일 또한 즐겁지 아니할 수 있을까? 주인공은 식기세척기에 필이 골혔지만 있어도 한번도 쓰지 않고 그릇 저장고로 사용하는 우리집같은 가정도 있다는 것을 알아줬음 한다. 그걸 꼭 사야겠냐..(p.111)



딱히 내가 득 볼 일 없는 사람에게 신경 쓰는것은 낭비고, 반대로 득볼일이 있는 사람에게 신경쓰는 일은 나를 위한 투자가 됩니다.(p.p.130~130)



 



#2005년생이온다~의 #주원규작가~는 사적 공부 모임을 통해 정의로우며 민주적인 진짜 배움을 위한 학생모임이 만들어 진다.(p.142) 하지만 문제는 일명 #자유주의 유주의, 조병수와 유혜리까지 3명뿐인 지원자가 문제다.(p.144) 그리고 정한 모임의 성격은 #조기은퇴~였다.



근데 2005년생이 온다가 대체 무슨 공부를 하는 모임인지.(p.144)



 



#그리고행성에는아무도없었다~는 #정명섭작가~의 소설은 #AgathaChristie~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를 모티브로 10명의 범죄자들을 고림된 섬에 초대해 한명씩 죽이는 것이다. 그들로 하여금 범죄자로 만든 동기가 어떤 변명을 만들어낸다는것이 이 소설의 핵심인듯~ 



 



어떤 물건에대해 되도록 저렴한 가격에 좋은 제품을 구입하려는 심리가 가성비라면 인간의 삶과 인생에도 가성비가 주어질 수 있을까 생각해보고자 한다. 세상원칙은 저렴한것만 찾다간 쓸만한게 별로 없다. 투자시간가지 생각해본다면 차라리 제값을주고 구입하면서 그시간을 더 기회비용으로 사용한다면 어떨까 싶다. 또 인간적으론 무엇인가를 성취하기 위해서는 투자를 해야하고 그 투자가 꼭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는 보장도 없다. 어떻게 해야 할까. 결과를 떠나 형이상학적인 시선을 통해 그려진 인간의 마음이란 가성비는 양심과 윤리, 선함, 자유의지 등을 통해 최고의, 최선의, 인간으로서, 누구누구의 이름으로서 불의를 누르고 고귀함을 들어낼 수 있다. 일종의 마음가성비. 5명의 작가들은 가성비라는 Anthology를 통해, 그것이 무엇이든 주인공들의 삶속에 지향점들을 살펴보고 있다. 주제가 무엇이든 윤리와 철학, 자유의지, 사람, 물건, 이벤트, 퍼포먼스, SF 등 가리지않고 그려나가고 있다. 사람이 살아가는 다양한 현실, 환경, 상황들을 통해 자기 의지를 확인하고자 한다. 여기엔 어떤 죄도 없다. 삶이 존재할 뿐이다. 소설이 그린 사회가 시사하는 메타포는 각각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 것일까에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예스24 협찬으로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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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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