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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uenjh
- 작성일
- 2000.7.12
물과 원시림 사이에서
- 글쓴이
- 알베르트 슈바이처 저/송영택 역
문예출판사
살아가는 일상에 가끔은 회의를 느끼면서도 문명에 익숙해져 생각하기를 뒤로 할 때가 있다. 그런 때에 이 책을 읽었다. 많은 것을 가지고 명성과 안일함으로 자신의 삶을 빛내며서 살아갈 수 있었을 한 사람이 자신의 모든 기득권을 포기하고 험한 밀림속으로 들어간 것이다. 자신과의 약속과 신념을 위해 늦게 의학을 공부하고 모험과 희생의 길을 들어선 것이다.
학벌과 재력과 눈에 보이는 많은 것들로 사람을 평가하는 요즘의 세상에도 어딘가에 이런 사람들이 빛을 발하고 있으리라는 생각을 하면서 사람을 사랑하고 다른 이들의 아픔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나누며 살아가야겠다는 작은 다짐을 해 보았다.
여전히 아프리카는 질병과 가난과 무지 속에서 악순환을 계속하고 있다. 식민지로서 많은 것을 잃었고 돌보는 이웃이 아닌 자신의 실속만을 챙기기에 급급했던 이웃들에 의해 더욱 살기 힘든 곳으로 변해가고 있다. 그들의 책임이 있겠지만 우리의 문제가 아니면 함께 살아가는 일에 너무 무심한 현재의 사는 모습이 슈바이처의 바램을 읽으면서 더욱 부끄러움을 느끼게 했다. 작은 것도 나눌 수 있는 마음으로 조금씩 세상을 바꾸어 가는 우리 마음이 되기를 희망해 본다.
[인상깊은구절]
불안과 육체적 고통이 어떠한가를 경험한 사람들은 전세계를 통하여 서로 연결되어 있다. 한 가닥의 신비한 줄이 그들을 연결시키고 있는 것이다. 그들은 인간을 지배할 수 있는 무서운 힘을 알고, 또 그통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동경을 안다. 고통에서 구제된 자는 이제 자기는 다시 자유롭게 되었으므로 전의 인생으로 되돌아 갈 수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고통과 불안에 대하여 알게 되었으므로 다소나마 인간의 힘으로 할 수 있는 데까지는 고통과 불안을 막아내는 데, 그리고 자기가 구제되었듯이 남을 구제하는 데 조력해야 한다.
학벌과 재력과 눈에 보이는 많은 것들로 사람을 평가하는 요즘의 세상에도 어딘가에 이런 사람들이 빛을 발하고 있으리라는 생각을 하면서 사람을 사랑하고 다른 이들의 아픔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나누며 살아가야겠다는 작은 다짐을 해 보았다.
여전히 아프리카는 질병과 가난과 무지 속에서 악순환을 계속하고 있다. 식민지로서 많은 것을 잃었고 돌보는 이웃이 아닌 자신의 실속만을 챙기기에 급급했던 이웃들에 의해 더욱 살기 힘든 곳으로 변해가고 있다. 그들의 책임이 있겠지만 우리의 문제가 아니면 함께 살아가는 일에 너무 무심한 현재의 사는 모습이 슈바이처의 바램을 읽으면서 더욱 부끄러움을 느끼게 했다. 작은 것도 나눌 수 있는 마음으로 조금씩 세상을 바꾸어 가는 우리 마음이 되기를 희망해 본다.
[인상깊은구절]
불안과 육체적 고통이 어떠한가를 경험한 사람들은 전세계를 통하여 서로 연결되어 있다. 한 가닥의 신비한 줄이 그들을 연결시키고 있는 것이다. 그들은 인간을 지배할 수 있는 무서운 힘을 알고, 또 그통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동경을 안다. 고통에서 구제된 자는 이제 자기는 다시 자유롭게 되었으므로 전의 인생으로 되돌아 갈 수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고통과 불안에 대하여 알게 되었으므로 다소나마 인간의 힘으로 할 수 있는 데까지는 고통과 불안을 막아내는 데, 그리고 자기가 구제되었듯이 남을 구제하는 데 조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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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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