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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 작성일
- 2022.4.4
다빈치 코딩
- 글쓴이
- 이철기 외 1명
성안당
다빈치 코딩
온라인쇼핑몰에서 MD로 활동하면서 코딩은 또하나의 무기였다.
7년 정도 이쪽 일을 하면서 코딩이란것을 매번 접하지만 배우기엔 머나먼 일이었기도 했다.
코딩이란것이 나의 또하나의 무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은 7년차인 올해 처음으로 깨달았다.
수없이 '코딩'이란 것을 접했음에도 불구하고 코딩은 영어 만큼이나 어려운 언어였기 때문에
그것을 배우고자 함은 앞으로도 없을 줄 알았다.
이쪽 분야에서 일하며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통계적으로는 모르겠지만 아마 온라인쇼핑몰쪽에 종사하는 사람중에 코딩을 전문적으로 배운 사람은 5% 미만이지 않을까싶다.
온라인쇼핑몰에서 코딩은 빠질래야 빠질수 없는 분야다.
아마 현재 사이트에 등록되어 있는 상품의 70~90%는 html로 등록된 것이 아닐까 싶다.
더군다나 물류나 CS쪽이 아닌 직접 상품 등록을 도맡아 해야하는 직무에 있었기 때문에
코딩을 간접적으로라도 배우고자 했다.
'간접적'
참 방어적인 단어다.
왜냐면 코딩은 정말 어려운 언어이기 때문이다!
나와 같이 생각하는 사람들이 아마 무수히 많을 것이다.
하지만 여느 코딩책과 다르게 이 부분을 잘 캐취해
그렇지 않다고 작가는 표현한다.
코딩은 우리가 태어났을 때 부터 있었고,
사실은 우리가 태어나기 몇만년 전부터 있었다고 말한다.
코딩이란 것은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우리 주위에 있는 많은 것들중 하나라고 생각함이 어떠냐고 설득을 시도한다.
결과적으로 말하면 이 책에서 희기한 코딩이랑 언어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코딩은 어떠한 것이다 라는 개념을 잡아주는 길잡이가 아닐까 싶다.
시작하기도 전에
아니, 생각만 해도 끔찍한 코딩이란 언어를 우리 생활과 접목시켜 쉽지만 꼭 해야하는 '미래'라는 것을 일깨워준다.
이 책은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다.
실전 코딩 전략이라 하지만 사실은 코딩을 배워야하는 목적과 그것이 우리 삶에 어떠한 영향을 줄 것인지
인도자 역할을 좀 더 한다고 생각한다.
나처럼 시작하기도 전에 코딩이란 벽앞에서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조금은 낯설지 않은 길잡이를 읽어보는 것은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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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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