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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a831
- 작성일
- 2022.4.15
지극히 사적인 네팔
- 글쓴이
- 수잔 샤키야 외 1명
틈새책방
[ 신들의 나라 - 네팔 ]
네팔은 낯선 나라이지만
히말라야를 품고있는 신들의 나라라는 이미지를 갖고 있었어요
여행 에세이를 통해 간접경험한 네팔은 역시
히말라야가 첫번째 이미지로 떠오르더라구요
나중에 히말라야 트레킹을 꼭 해보고 싶기에
네팔이란 나라에 관심이 있었는데
이번 책은 비정상회담에 나왔던 네팔인
'수잔 샤키아'가 직접 쓴 책이라고 해서 읽어보고 싶었어요
목차를 보면 네팔문화에 관한 다양한 부분에 대해 나와있어요
'나마스떼' 인사에 담긴 의미, 산과 신, 히말라야, 살아있는 여신-쿠마리 등등
챕터별 각각에 주제가 달라서 차례대로 읽지않고
궁금한 부분부터 선택해서 읽어도 좋겠더라구요
'나마스떼'라는 인사는 '안녕하세요'나 'Hi' 처럼 그냥 일상속 인사인줄만 알았는데
그 속에 많은 의미가 포함되어있더라구요
" 내 안에 있는 신이 당신안에 있는 신을 존중한다 "
인사말 안에 담겨있는 다양한 의미를 알게되서 좋았어요
수잔이 한국와서겪은 인사말에 얽힌 일화도 담겨있는데
경험담도 같이 나와있어서 책 내용이 더 풍성해지고 재미있었어요
네팔에 여성대통령이라니!!!
네팔이 어떤 문화를 가지고 있는지,
네팔인에게 소는 어떤 의미인지,
또 신은 어떤 의미인지...
책 내용 하나하나 흥미롭고 재미있게 읽은거 같아요
네팔 하면 빼놓을 수 없는 히말라야!!
단순한 소개가 아니라 여행 에세이처럼 수잔이 겪은 일화들도
중간중간 들어가있어서 책을 읽을때 재미가 더해진거 같아요
언젠가 다큐에서 봤던 살아있는 여신 쿠마리.
아동학대라고 반대하는 의견들이 제기된다고 들었는데
찐 네팔인의 관점으로 바라본 예전과 현재에 네팔문화를
비교해보고 살펴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내용도 알차고 전혀 어렵지 않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요소들도 많아서
네팔 여행을 꿈꾸고 있는 사람이나
네팔에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 추천 꾹~~ 해주고 싶은
재미있고 유익한 책이에요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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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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