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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wn0607
- 작성일
- 2022.4.19
이상한 정상가족
- 글쓴이
- 김희경 저
동아시아
2017년 처음 출간된 <이상한 정상가족>은 5년이 지난 후 개정증보판을 세상에 내놓았다. 5년이란 시간동안 달라진 것과 달라지지 않은 현실을 고스란히 담아놓았다. 핑크빛 색상의 표지에 그려진 집모양, 그리고 그안의 알록달록한 선모양과 동그라미처럼 우리의 가족 모습이 많이 변화되었길 기대하며 읽기 시작했다. 가족이란 정말 울타리인가?란 주제로 시작된 첫파트부터 가슴이 답답해졌다. 가족이라는 이름아래 이루어지고 있는 폭력, 자녀를 부모의 소유물로 보기에 행해지는 많은 비극, 훈육이라는 이유로 용인되는 이해, 사고가 발생했을때만 갖는 관심, 이 모든 곳들이 2022년 현재에도 행해지고 있다는 현실에 할말이 없다. 아이를 대하는 태도가 그 사회를 말해준다는 저자의 말처럼 우리의 사회는 아직도 갈길이 멀게만 느껴진다.
1979년 세계 최초로 부모의 체벌을 법으로 금지했다는 스웨덴의 사례를 보며 국가가 앞장서서 이끌어 나가야 함을 다시 한번 느꼈다. 아직도 우리 사회는 가족 문제는 가족끼리 해결하라는 식의 생각이 뿌리 깊이 박혀 있다. 그러면서 정상 가족이 아니면 차별하고 그로 인한 다양한 문제가 끊임없이 되풀이 되고 있으나 사고가 났을때만 반짝 슬퍼하고 만다. 스웨덴처럼 개인의 자율성과 높은 사뢰적 신뢰가 공존하기 위해서는 공공성의 강화라고 저자는 말한다. 공공성의 강화로 우리 사회도 차별받지 않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그 날이 하루 빨리 오기를 간절히 바란다. 아이들도, 어른들도, 모든 사람들이 현재의 정상가족이라는 이름의 문제점을 다같이 고민해 보고 해결방법을 찾아가려 노력해 나가야 할 때임을 알았으면 한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1979년 세계 최초로 부모의 체벌을 법으로 금지했다는 스웨덴의 사례를 보며 국가가 앞장서서 이끌어 나가야 함을 다시 한번 느꼈다. 아직도 우리 사회는 가족 문제는 가족끼리 해결하라는 식의 생각이 뿌리 깊이 박혀 있다. 그러면서 정상 가족이 아니면 차별하고 그로 인한 다양한 문제가 끊임없이 되풀이 되고 있으나 사고가 났을때만 반짝 슬퍼하고 만다. 스웨덴처럼 개인의 자율성과 높은 사뢰적 신뢰가 공존하기 위해서는 공공성의 강화라고 저자는 말한다. 공공성의 강화로 우리 사회도 차별받지 않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그 날이 하루 빨리 오기를 간절히 바란다. 아이들도, 어른들도, 모든 사람들이 현재의 정상가족이라는 이름의 문제점을 다같이 고민해 보고 해결방법을 찾아가려 노력해 나가야 할 때임을 알았으면 한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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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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