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읽은 책들

도도로즈
- 작성일
- 2022.5.5
블랙 쉽
- 글쓴이
- 브랜트 멘스워 저/최이현 역
필름
검은양. 뭔가 검정 하면 부정적인 단어가 떠올라서 나쁜 의미의 검은양이 아닐까 생각을 했다가 책 설명을 보고 끌려서 읽게 된 책이었다.
내가 즐겨보는 유튜버 중에 '드로우앤드류'라는 사람이 있는데, 동기부여를 하게 해주고, 영상미며, 말하는 것들이 유익해서 자주 보는 유튜버다. 책을 받고 읽기 시작하기 전, 무심코 유튜브를 보다가 발견했는데, 드로우앤드류가 그린이 서포터즈들과 블랙쉽을 함께 읽고 나눈 이야기들을 찍어서 내가 선택한 책의 가치가 더 올라간 느낌이었다.
아무튼 이 책은 아마존 베스트셀러이기도 하고, 미국내에서 동기부여 연설가 top10 선정, 그리고 넷플릭스와 마이크로소프트 기업 컨설팅도 한 사람이 저자라고 하니, 이미 검증이 된 책이라는것이다.
사실 이런류의 책은 조금 딱딱해서 조금 걱정이 되었는데, 웬걸. 펼쳐보니 의외로 술술 넘어가는 책이었다.
<블랙 쉽>이라는 제목만을 보고 내가 처음 읽기 전에 느꼈던 검은양의 부정적인 의미는 이 책에서 다른 이의 가치관에도 쉽게 물들지 않는 색의 검은 양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요즘엔 많은 사람들이 지금만 충실한다. 미래를 꿈꾸며 피곤해 하는대신, 지금을 즐기라는 것에 많이 포커스를 두는 것 같다.
물론 어떤 면에 있어서는 한번 살다 가는 인생 아등바등 할 것 있을까 싶겠지만, 사람들의 가치관은 제각기 다른것이니까 원하는 삶의 모양도 각기 다를 수 밖에 없다.
난, 생각보다 엄청 소소한 것으로 행복을 잘 느끼는 사람이다. 돈의 크기나 명품이 없어도 작고 소소한 것들로 행복해하지만, 그렇다고 부자가 되고 성공을 원하지 않는것은 또 아니다. 현재에 만족하지만, 미래는 더 만족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해야할까?
책의 앞쪽에 써있던 문구.
"더 높은 것을 추구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이 답이다"
난 꿈과 이상이 높은 편인것 같다. 행동을 하지 않으면 망상이되겠지만, 망상이 되지 않도록 노력도 하고 있으니 언젠가는 이룰 수 있을거란 생각을 하면서 지속하고 있다.
<블랙 쉽>, 검은양.
나를 독창적으로 만들어주는 핵심가치이면서 주변의 영향을 받지 않고 수정이나 변경도 되지 않음을 의미한다.
보편적인 하얀양은 쉽게 더럽혀진다. 주변의 때가 탄 양들이 접근하면 결국 이 양도 더러워지고 만다. 하얀양으로 살아하는것은 그저 어릴때로 끝이 나야 하건만, 주변사람에게 너무 쉽게 휘둘리는 성인들도 많다.
그래서 검은양이 되어서 쉽게 주변 영향을 받지 않고, 내 자신의 가치를 굳건히 믿을 수 있어야 한다.
동기부여 연설가 답게, 이 책은 내게 동기를 부여해 줄 이야기들로 가득차있다.
어떻게 보면 목차의 정보도 많지 않아 내용이 어렵거나 딱딱할 것으로 예상이 될 수 있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
이 책은 내면을 들여다보며 실천으로 옮길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책이다.
각 장의 끝에는 검은양의 교훈으로 각 장의 핵심 내용들을 다시금 상기시켜준다. 그리고 핵심 메시지를 한 페이지에 담아 그 문장만을 강하게 다가오게끔 만든다.
저자는 핵심가치를 찾는 것에 집중하라고한다. 나의 과거를 살펴 현재의 나를 있게 만든 중요한 경험을 찾고, 그동안 불안한 마음과 훈수두는 사람들의 말에도 신경을 쓰지 말아야 한다고 한다.
자신의 진짜 모습을 부끄러워 하는 사람은 무엇이 자신의 검은 양인지 가려내지 못하고, 내 자신을 위한것임을 늘 생각해야 한다고 한다.
검은양은 미래에 살지 않고, 인생을 사는 동안 만들어지는 핵심가치는 거의 변하지 않고 현실에 충실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내 삶을 지탱하며 나아가게 해 줄 핵심가치는 무엇일까? 검은양을 찾기 위한 핵심가치가 무엇인지 나도 한 번 되돌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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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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