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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fulnoise
- 작성일
- 2022.5.7
수용소군도 6
- 글쓴이
- 알렉산드르 솔제니찐 저
열린책들
드디어 마지막 6권을 읽게 되었네요.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라는 책으로 관심을 갖게 된 솔제니친이 쓴 엄청난 양의 다큐멘터리입니다. 좀 어렵긴 하지만 번역을 잘 해주셔서 읽기에 좋습니다. 나치에 의한 만행만 생각했는데 러시아 공산당에 의한 만행은 우리에게 덜 알려졌을 뿐 엄청나게 고통스럽고 수치스러운 역사란걸 알게되었습니다. 솔제니친이 직접 수용소 생활을 경험하면서 그가 듣고 본 모든 것들을 암기하고 또 암기해서 이렇게 책으로 만들어 전세계에 알렸다는 사실이 당시 소리없이 죽어간 수많은 사람들의 영혼들에게 아주 작은 위로라도 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어릴적에 무심코 읽은 뒤 어렵다고만 생각했던 "암병동" 이라는 책도 다시 읽어 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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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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