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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쉬운 하고 싶은 일 찾는 법
글쓴이
야기 짐페이 저
소미미디어
평균
별점9.8 (29)
propard



누구나 뭔가 하고 싶어도 뭘 해야 좋을지 몰라 넘치는 에너지를 의미 없는 행동으로 소모한 적이 있을 것 같다. 이런 사람들에게 자신의 에너지를 쏟을 수 있는 '하고 싶은 일'을 찾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이 책의 아주 분명한 장점은 하고 싶은 일을 찾기 위해 제시하는 '자기이해 방식'이 간결하고 명확하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두루뭉술하게 표현하는 '좋아하는 일' 같은 것도 섬세하게 나눠서 설명해준다.





챕터1.



처음에 책은 하고 싶은 일 찾기를 방해하는 오해 소개에서 시작한다. 먼저 시대 특성상 우리는 '평생' 할 수 있는 일을 기대하며 찾으면 실패할 확률이 높다. 그러므로 이런 생각을 가져선 안 된다. 그리고 내 주위에도 어떤 일을 '운명적'으로 선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사랑도 마찬가지지만 그런 '느낌'을 믿어서는 안되며, '시행착오를 겪으며 키워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챕터2.



저자는 말한다. 타인의 기준으로 생각, 결정하지 말고 "나는 어떻게 하고 싶은가"를 물어보라고. 내면에 있는 나의 축으로 판단 기준을 바꿔야 한다.





챕터3. 가장 빠르게 하고 싶은 일 찾기를 달성하는 공식. 자기이해 방식.



여기서부터 본격적으로 하고 싶은 일 찾기를 시작한다. '논리적으로' 먼저 저자는 하고 싶은 일 찾기가 어려운 이유로 '하고 싶은 일'이라는 말의 정의가 명확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즉, '돈을 벌고 싶다' '세상에서 빈곤을 없애고 싶다' '인기 유튜버가 되고 싶다' 기타를 잘 치고 싶다' 등... 이런 일은 저자가 말하는 하고 싶은 일이 아니다. 그와 비슷한 다른 말이다.





그럼 저자의 논리를 살펴보자.



자기이해 방식에는 3가지 기둥이 있다.



바로 i 좋아하는 것, ii 잘하는 것, iii 소중한 것 이다.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이 만나 하고 싶은 일이 된다. 열정과 재능이 만난 것이다.



저자는 여기서 다시 소중한 것, 즉 가치관과의 교집합을 이뤄야 "진짜로" 하고 싶은 일이 된다고 얘기하고 있다.





약간 조사 조금 바꿔서 이야기하는 식이라 말장난 같이 느껴질 수도 있지만, 저자는 이를 통해 굉장히 자세하게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이야기하는데 다음과 같다.



바로 "하고 싶은 일이란 좋아하는 것을 잘하는 방식으로 하는 것입니다." 라고.



좋아하는 것이란 열정이 있는 분야다. 심리학, 패션, 의료, 로봇, 디자인 등 업계랄까. 흥미가 있고 더 많이 알고 싶은 그런 일이다.





다음으로 '재능'이 정말 중요한데



이것은 평소에 자신이 원래 이렇게, 애쓰지 않고 해오는 것이기에, 그것이 나이기에 나는 무의식적으로 이것이 재능인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은- 바로 그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요즘 MBTI가 유행이라 알겠지만 누구나 타고난 특징이 있어서 사고방식, 편하게 여기는 것, 당연하다고 여기는 것이 다 다르다.





내가 흥미있어하는 관심 분야를 내가 원래 타고난 나의 모습으로 수행하는 것.



저자는 이것을 권유하고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위에서 '패션'과 '디자인'이란 단어가 나오는데



외향적인 E의 사람들은 영업 일선에서 사람을 만나고 상품을 판매하고 마케팅하고 직접적인 의견을 듣거나 사람을 보면서 다른 디자인을 연구하고 이런 게 그 사람에게 맞을 것이다.



반면에 내향적인 I는 어떨까?



적당히 조용한 사무실이나 방구석에서 웹으로 최신 트렌드를 검색하고 그에 맞춰 자기 방식대로 혼자 일하고 피드백은 만나기보다는 메일로 받고- 이런 것을 선호할 수 있다.





이렇게 좋아하는 분야에서 '가장 나다운 나'의 모습대로 일 할 수 있는 것을 찾는 것! 이것이 일단 과제다.



스킬이나 지식은 나중에 익힐 수 있기에 재능과 스킬, 지식은 구분되어야 한다!





여기서 '하고 싶은 것'과 비슷한 '되고 싶은 것'을 잘 구분해서 생각하는 것도 중요하다! 왜냐면, 유튜버가 되고 싶다는 요즘 많을 텐데- 사실 유튜버는 기획, 촬영, 동영상 편집 등을 '하고 싶은' 사람에게 좋은 일이기 때문이다.



즉 막연히 어떤 직업의 이미지에 주목해서 뭐가 되고 싶다고 하면, 사실 그 직업이 '해야 하는 일'이 나와 맞지 않을 수 있는 것이다. 오히려 '하고 싶은 일'을 정하고 거기서 가지를 뻗어 나가 직업을 찾는 게 맞다.





그래서 저자는 요즘 아이들에게 던져야 할 올바른 질문은 "지금 하는 게 재미있니?"라고 한다. 어떤 것에 흥미를 갖고 있는지 알 수 있어, 정말 즐겁게 할 수 있는 직업으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소중한 것, 즉 가치관은 'being'에 관한 것이다.



보통 '어떻게 살고 싶다'고 표현되는 것으로서 예를 들어 저녁이 있는 삶이 정말 중요하다면 아무리 하고 싶은 일이라도 계속 야근해야하는 직업은 맞지 않을 것이다.



반면에 일이 인생에서 중요한 사람은 일과 사생활을 구분하는 환경을 싫어할 수도 있다.



ㅡㅡㅡ



저자는 이렇게 3가지 큰 축을 설명한 다음 상세하게 소중한 것, 잘 하는 것, 좋아하는 것을 찾도록 도와주고 있다.



책을 보며 지금의 나도 이렇게까지 논리적이진 않았지만 많은 고민을 하면서 직업을 택했는데 가치관과 재능, 좋아하는 것까지 잘 검토해서 골랐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좋아하는 것을 약간 덜 고민한 느낌이긴 하지만 이거까진 어쩔 수 없지 않았나하는 생각이다.



나는 나이가 있어서- 라는 핑계를 대본다.



하지만 누군가 20대의 나이에 이 책을 미리 읽고 자기 갈 길을 설계한다면 훨씬 먼저 쌓아놓은 역량 덕분에 보다 쉽게 그 길을 선택해서 갈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나도 아직 포기한 것은 아니다. 요즘에는 오래 사는 세상이니까 ㅎ



50~60대에도 새로운 시작을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아빠도 그랬고. 차근차근 준비하면 기회는 늘 올 것이다.





사실 이 책을 읽기 전에 <최소 저항의 법칙>을 읽으며 참 감탄했었는데, <최소 저항의 법칙>의 쉬우면서 좀 더 명료한 버전이 바로 이 책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 저 책은 리뷰도 안 쓴다... ㅎㅎㅎ





우리 모두 파이팅이다. 언제나 새로 시작할 수 있다. 죽기 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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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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