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도 책을 읽는다.

책방꽃방
- 작성일
- 2022.5.24
꼭 재밌는 일이 일어날 것만 같아
- 글쓴이
- 아방 글그림
상상출판
그림이 정말 어렵고 재미없고 취미에도 안맞는다고 생각하고 있다면 아방 쌤을 만나보시길! 그림만 그렸을뿐인데 진짜 재밌는 일이 일어나고 있더라구요.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그림으로 클래스를 열고
생각지 못한 곳에서 정말 특별한 수업을 하는 등 수강생들과의 각양각색의 에피소드와 그림으로 힐링하는 이야기들이 가득해요.
‘이렇게 잘 알아듣는 척, 그 정도는 식은 죽 먹기인 척하며 사람들을 깜빡 속이다가도, 아무도 몰래 불의와 싸우고, 또 적당히 타협했다가 도리어 불의를 저지르기도 하고, 은근슬쩍 서로 용서를 구했다가, 나도 멋쩍게 용서하며 살고 있다.˝
- p49~50
쥐뿔도 없으니까 자신만만하다는 아방쌤! 퇴사 후 첫 일에서부터 사기를 당하게 되지만 끝까지 물고 늘어져 결국 돈을 받아내고 라면을 먹다가 돈이 없어서 눈물을 흘리며 돈을 벌어야겠다고 결심을 하고 그렇게 처음 미술클래스를 시작하게 된 이야기를 쭈욱 읽어내려가는데 ‘이 사람, 참 대차네!‘ 하는 말이 저절로 나오게 되는 글들! 그림못지 않게 글도 참 재미지게 잘 씁니다.
아방쌤의 그림을 보면 잘그리고 못그리고를 떠나서 정말 독특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그림을 보고 처음 수업을 받으러 온 수강생이 하는 말도 가관이에요. 패션디자인과에 다니는 학생이라 그림을 아주 정확하게 잘 그리지만 그림을 잘 못그리는걸 배우러 왔다고 하거든요. 아방쌤 못지 않은 특이한 수강생을 데리고 시작한 그림클래스가 이미 10여년을 거쳐 천여명의 수강생에 이른다니 그림클래스의 선구자가 아닐까 싶네요.
아방쌤은 한달드로잉북을 위해 가방에 넣기 편하고 손에 쥐기 쉬운 싸이즈의 이왕이면 커버도 이쁜 수첩과 펜 하나만 준비하라고 합니다. 그림을 그린다고하면 특별한 미술 도구를 떠올리게 되는데 특별한 그림도구가 아닌 펜한자루와 수첩하나 가방에 넣고 다니다 아무데서나 꺼내서 아무렇게나 쓰윽 그리면 된다니 도전해보고 싶지 않나요? 이왕이면 애정하는 것들로 채워 나만의 드로잉북을 만들어보는거죠!
?
누군가를 기다리거나 여유로운 혼자만의 시간에 아방쌤의 말처럼 펜과 종이를 꺼내어 쓰윽 그려보고 싶게 만드는 책입니다.^^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그림으로 클래스를 열고
생각지 못한 곳에서 정말 특별한 수업을 하는 등 수강생들과의 각양각색의 에피소드와 그림으로 힐링하는 이야기들이 가득해요.
‘이렇게 잘 알아듣는 척, 그 정도는 식은 죽 먹기인 척하며 사람들을 깜빡 속이다가도, 아무도 몰래 불의와 싸우고, 또 적당히 타협했다가 도리어 불의를 저지르기도 하고, 은근슬쩍 서로 용서를 구했다가, 나도 멋쩍게 용서하며 살고 있다.˝
- p49~50
쥐뿔도 없으니까 자신만만하다는 아방쌤! 퇴사 후 첫 일에서부터 사기를 당하게 되지만 끝까지 물고 늘어져 결국 돈을 받아내고 라면을 먹다가 돈이 없어서 눈물을 흘리며 돈을 벌어야겠다고 결심을 하고 그렇게 처음 미술클래스를 시작하게 된 이야기를 쭈욱 읽어내려가는데 ‘이 사람, 참 대차네!‘ 하는 말이 저절로 나오게 되는 글들! 그림못지 않게 글도 참 재미지게 잘 씁니다.
아방쌤의 그림을 보면 잘그리고 못그리고를 떠나서 정말 독특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그림을 보고 처음 수업을 받으러 온 수강생이 하는 말도 가관이에요. 패션디자인과에 다니는 학생이라 그림을 아주 정확하게 잘 그리지만 그림을 잘 못그리는걸 배우러 왔다고 하거든요. 아방쌤 못지 않은 특이한 수강생을 데리고 시작한 그림클래스가 이미 10여년을 거쳐 천여명의 수강생에 이른다니 그림클래스의 선구자가 아닐까 싶네요.
아방쌤은 한달드로잉북을 위해 가방에 넣기 편하고 손에 쥐기 쉬운 싸이즈의 이왕이면 커버도 이쁜 수첩과 펜 하나만 준비하라고 합니다. 그림을 그린다고하면 특별한 미술 도구를 떠올리게 되는데 특별한 그림도구가 아닌 펜한자루와 수첩하나 가방에 넣고 다니다 아무데서나 꺼내서 아무렇게나 쓰윽 그리면 된다니 도전해보고 싶지 않나요? 이왕이면 애정하는 것들로 채워 나만의 드로잉북을 만들어보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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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기다리거나 여유로운 혼자만의 시간에 아방쌤의 말처럼 펜과 종이를 꺼내어 쓰윽 그려보고 싶게 만드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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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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