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을 읽고 나서

미라클
- 작성일
- 2022.6.3
신의진의 아이심리백과 0~2세 편 (30만 부 기념 최신 증보판)
- 글쓴이
- 신의진 저
메이븐
#육아 를 하면서 처음이라
모르는 것들도 있다고 하지만
무엇보다도 아이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해
어떻게 해야할지 종종 거릴 때가 더 많아
답답하기도 하고 속상할 때도 많은데요
그런 저에게 요즘 SOS이자 안식이
되는 책이 있었으니 바로 <신의진의
아이심리백과 0~2세편>이랍니다
아직 말을 못하는 아이와 그런 아이가
원하는 걸 몰라서 종종 거리게 되는
#초보엄마 에게 매 순간 고난의 연속이라
내가 잘 하고 있는 것인가부터 시작해서
이렇게 육아가 힘든 것이었다니, 하면서
마음의 한탄을 늘어놓게 되는데 이 모든 것이
다른 부모에게도 오게 되는 순간이라는
이야기에 공감이 되면서도 위안이 되는데요
다른 것보다도 아이를 데리고
#병원 에 가고 약을 먹이는 것이 이렇게
힘든 것이었나 싶을 정도로 얼마 전
코로나 때 약을 먹이느라 사투를 벌이며
애원하든 겨우 먹이곤 했었는데요
아이에게 병원을 가는 걸 속이거나
하지 않고 친절하니 아이의 마음을
잘 달래주는 병원에 찾아보고 집에서
병원놀이를 하는 것도 도움된다고 해요
책을 읽다보면 아이가 지금 하는
행동에 대한 고민도 자연스럽게
찾아보고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한
조언이 담겨 있어 찬찬히 보게 되는데
#기저귀 를 벗겨 놓으면 어느 새
손을 대고 있는 아이를 보며
무조건 손을 치우곤 했었는데
프로이트의 성본능 발달 단계를 기반으로
아직 아이의 행동에 과민하게
반응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이제 21개월이 된 채은이는
요즘 들어 원하는 대로 되지 않으면
떼를 쓰듯 누워버리거나 눈물을 뚝뚝
흘리며 원하는 대로 될 때까지
물건을 던지거나 엄마를 때리려 하는데
아직 #어린이집 을 가지 않아서 그런건가
아니면 엄마가 제대로 케어해주지 못해서
그런건가 수 많은 생각이 스쳐질 때즈음
이럴 때에는 어떻게 하면 좋은지에 대한
조언을 보면서 그 동안의 대처에
반성도 하게 되고 깨닫게 되는데요
게다가 #유아식 에 접어 들었지만
늘 먹는 것만 먹는 아이를 보면서
이대로 영양상태나 식습관은 괜찮은지
걱정이 되곤 하는데 한 두번 먹지 않는
음식을 보며 아직은 편식이라
단정 짓는게 아니라 시간을 가져야 하는데
무엇보다도 아이가 싫어하는 음식은
절대 억지로 먹이지 말아야 한다니,
그 동안 입에 한번씩 넣어주었던
모습이 떠올라 미안해지는 순간이었는데요
아직은 #친구 보다 엄마아빠가
우선인 시기의 아이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어떻게 부모가 곁을 지키며
육아를 해야하는지에 대한 조언을
얻을 수 있는 책이라 틈틈이 곁에 두고
찾아보고 있는 요즘인데요.
무엇보다도 밝은 아이로 키우고픈
마음을 담아 아이에게 바른길로 인도할 수
있도록 초석이 될 수 있는 책이었답니다
- 좋아요
- 6
- 댓글
- 0
- 작성일
- 2023.04.26
댓글 0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