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딩투데이 완독서평

캔디나라
- 작성일
- 2022.6.21
잠들기 전에 읽는 인문학 365
- 글쓴이
- 양승욱 저
오렌지연필
'인문학'
단어가 주는 묘한 압박감과 무겁이 있다.
잠들기 전에 읽기에는 조금 무겁고 어렵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매일 한 분야씩 일곱 가지 분야에 대한 기초 상식이 담겨 있다.
일곱 분야 중 내 눈길을 끈 것은 문학, 세계사, 신화 세 가지였다.
책을 열어 쓰윽 흩어보는데 알고 있던 내용과 모르는 내용들이 썩여 있었다.
'헤파이토스' - 대장장이의 신으로 헤라의 아들이라고 한다.
그리스로마 신화를 좋아하여 여러 번 읽었는데 본 적이 있었겠지만 기억이 잘 나지 않았다.
'렘브란트 판 레인' - 네덜란드의 화가라고 한다
이 책을 읽어나가면서 이름만 알고 있던 많은 사람의 풀네임을 알아가는 게 소소한 재미였다.
어 이 사람 아는데 성이 이거였어? 하는 인물들이 너무나 많았다.
그리고 그들에 대해 이름, 기본 작품들 이외에도 숨겨져 있던 많은 스토리를 알 수 있었다.
다시 읽어 볼 때는 신화에서 가족관계를 따라 가계도를 그려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누구와 누구의 자식이라는 글들이 많이 있어 가능하지 않을까 한다.
세계사는 언제 봐도 흥미진진하다.
제목은 들어봤으나 자세히는 알지 못했던 내용들이 많아 읽는 재미가 있었다.
문학은 처음 접하는 내용이 많았다.
새로운 장르, 작가, 작품 등 이런 사람도 있었네 아 이 사람이 이런 작품을이라며 새롭게 알게 된 내용들이 많았다.
다른 분야들도 가볍게 읽을 수 있는 기초적인 내용들이 많았다.
읽는 동안에는 인문학이라는 단어는 머릿속에서 지워졌었다.
잠들기 전에 가볍게 읽을 생각으로 책을 들지만 어느새 몇 장인지 모를 책장이 넘어가는 경우가 많았다.
어떤 날은 차례대로 여러 분야를 읽기도 하고 다른 날은 관심이 가는 분야만 골라서 보기도 하고 첫 장부터 정독을 해야 한다는 부담 없이 읽어서 더 재미있었던 듯하다.
한 번 다 읽었다고 끝나는 책이 아니라 가까이 두고 읽고 또 읽어지는 책이다.
그렇게 읽다 보면 일곱 분야에 대해 폭넓은 지식으로 나를 채울 수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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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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