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책

빨간루비처럼
- 작성일
- 2022.8.1
토니 : 축 당첨! 여름휴가
- 글쓴이
- 필립 베히터 글그림/김영진 역
주니어RHK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을 때..
집에 들어선 순간~
아.. 집에 돌아왔구나라고 느끼는 감정~
평소에 늘 불만이었던 집이
아늑하고 깨끗해 보이던 기억..
<토니 축 당첨! 여름휴가> 그림책을 읽고
책장을 덮으며 가장 공감이 된 부분이었어요~
표지 속 그림부터 너무 설레지 않나요~
저희가족은 아이의 코로나 확진으로
이번 휴가 기간동안 모든 계획을 취소하고,
집에서 격리를 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그림책 속에서 휴가를 가지못해
실망하는 토니의 마음이 더 이해가 되었지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토니는 여름휴가를 갈 수 있게 됩니다.
토니의 노력으로요~
여행에 대한 설레임~
기대했던 여행에 대한 실망감~
여행지에서의 즐거움과 만남~
그리고..
집으로 돌아왔을 때 느끼는 편안함까지~
토니의 여름휴가 이야기와 함께
격리를 하는 저희 가족도
그림책을 읽으며 토니와 함께
여름휴가의 즐거움을 나누었어요.
----------
4월 어느날 토니의 엄마는
이번 여름 휴가를 취소해야 한다는 말을 합니다.
휴가 가는데 돈이 많이 들죠~
불쌍한 토니의 마음이 너무나도 공감됩니다.
저희도 2년전 큰 맘먹고 예약했던 여행지를
코로나로 취소했던 기억이 있거든요.
이제 다시 갈 수 있을까 싶어
아직도 아쉽습니다..
토니는 잡화점으로 가서
여행 경품이 나오는 잡지를 뒤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토니의 노력으로 결국
여행상품에 당첨이 되고..
토니와 엄마는 여행을 갈 수 있게 되지요~
고급호텔로요!!
하지만 그 호텔에서 지내는 동안
토니와 엄마는 행복했을까요?
모든 여행이 생각처럼 즐거운건 아니죠~
토니와 엄마는 불편함을 택하기보다는
다른 방법을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토니와 엄마의
즐겁고 행복한 여름휴가~
그림책을 읽는 내내 저도 행복해집니다~
자연속에서 친구들과 함께하는 시간
그 시간을 즐기는 토니가 부러워요..
세번째 여행지는 바닷가!
토니와 엄마는 바닷가로 떠납니다.
와우! 해변 가득 사람들의 모습~
토니는 이 곳에서 친구들을 만들고
즐거운 여름휴가의 추억을 만들어갑니다.
그리고 엄마와 함께
행복한 삶에 대한 이야기도 하는데요..
행복이란 별거 아니죠~
그 속에서 소소히 즐기는 휴가는
정말 행복함을 느끼게 합니다.
책을 읽는 내내 토니의 여름휴가를 응원하며~
함께 휴가를 즐기는 듯 느끼게 되는데요.
아마도 누구나 공감하는 내용이라
그럴 것 같아요~
솔직하고 순수한 토니의 매력 또한
너무나도 현실적이라 이야기 속에
더 빠져들게 되는 것 같아요.
토니처럼 저도 즐거운 여름휴가를 즐기고
그 추억을 가족들과 나누고 싶어요.
또..
돌아온 일상에서의 편안함을 느끼고 싶어요~
아~ 여행가고 싶다!!
아이들과 가고싶은 여행지에 대해
이야기도 나누었지요~
우리가족의 격리기간동안
여행의 설레임을 느끼게 해준
토니의 여름휴가 이야기~
마음이 몽글몽글해 집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 좋아요
- 6
- 댓글
- 0
- 작성일
- 2023.04.26
댓글 0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