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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dk1130
- 작성일
- 2022.8.2
토니 : 축 당첨! 여름휴가
- 글쓴이
- 필립 베히터 글그림/김영진 역
주니어RHK
책 표지로만 봐서는 지금 이 여름에 딱인 듯 했고, 우리 가족의 여름휴가 전 꼭 읽어 보고 싶기도 했다.
제목에서 느껴지는 거처럼 여행권이 당첨이 되서 토니와 엄마가 근사한 여름 휴가를 떠나게 됫다. 떠나기 전에도 우여곡절이 있었다. 기존의 여행 계획이 취소되서 아쉬운 마음에 토니가 의지를 불태워 여행 응모권을 여러 곳에 냈다. 그 응모권 중 한 곳이 당첨이 된 것이다.
설레는 마음으로 엄마와 여행당첨된 호텔로 갔는데 생각했던 것과는 너무 달랐다. 우리도 종종 예상을 빗나가는 여행을 하기도 하는데 이 호텔은 그 이상이었다. 마음놓고 놀기보단 우아함과 예절을 한껏 차려야 하는 곳이었기에 엄마와 토니는 너무 당황스러웠다. 우리였다면 그 현실에 적응하며 이 또한 여행의 묘미다라면서 끝까지 지낼텐데 이 가족은 아니었다. 여행이 이럴 수 없다며 그 귀한 여행응모권을 포기하고 호텔을 나왔다.
근처에 엄마의 친구분이 사셔서 그 곳에 가서 새로운 여름휴가를 즐기게 됬다. 그 가족의 배려로 간단히 캠핑짐을 싸서 어느 바닷가 근처에서 모험적이고 신나는 휴가를 이어갔다. 새로운 친구도 만나고 그들과 더 새로운 여행의 추억을 쌓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휴가를 즐겼다.
요소마다 딱 우리들이 여행 때 할법한 것들이 표현되고 그려진 걸 보고 내 얘기같네라는 생각또한 해보았다. 작가님은 이런 일상에서 오는 사소한 기쁨, 누구든 경험할법한 사건들을 보여주며 우리의 이목을 더 끄는 것 같다. 일상의 즐거움으로 지금, 현재의 중요성도 알려주시고, 꼭 뭔가 대단한 게 없더라도 휴가, 일상을 즐길 수 있다라는 것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나의 올해 휴가에서도 토니처럼 재미난 일들이 가득했으면 한다. 이 책이 토니시리즈로 해서 다른 책도 있더라. 기회를 만들어 또 다른 토니의 일상을 보며 나를 느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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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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