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수영장일까?

글그림 토모 미우라

출판 위즈덤하우스

상상력 넘치는 그림책 <오늘은 수영장일까?>를 만나보았습니다.

여름방학이 시작되고 가장 먼저 놀러간곳은

바로 워터파크였어요~!!

유독 더운 여름이기도 하고 코로나로 어디 놀러가본적이 없어

이번 방학은 제대로 놀고싶었거든요.

워터파크에서 신나게 놀고 집으로 돌아오니

선물처럼 <오늘은 수영장일까?> 그림책이 도착한거있죠!

한장한장 넘기는데 아이들의 상상력을 마구 자극시켜줘서

까르르 재밌게 읽었답니다.

면지부분이에요.

너무 귀엽지않나요?

마치 꿀벌을 연상시키는 귀여운 수영복을 입고

영차영차 준비운동을 하고 있는 아이를 만날수있어요.

그렇죠. 수영장 가기전에는 무조건 준비운동이 필요하지요.

이 책을 넘기기전에 준비운동을 하시고...? 라고 말해주는것

같아서 웃음 나더라구요.

오늘은 월요일입니다.

아이는 물안경, 줄무늬 수영복, 수영모,수건을 챙겨서

수영장으로 향하고 있어요.

준비운동도 야무지게 하고 수영장으로 입장하려고 하는 순간!!!!!

허참!!

사람이 너무너무 많아서 들어갈수가 없었어요.

아이는 다시 집으로 돌아기기로 마음 먹었어요.

화요일이 되었어요.

아이는 또 사람이 많을까봐 읽을 책도 준비해서 수영장으로 향했지요.

그런데 또 기가막힌 일이 벌어진거에요.

이번에 사람이 많은것이 아니라

수영장이 마치 바다처럼 변했고 사람들은 낚시를 하고 있는것이 아니겠어요?

너무 신기한 수영장이죠?

맞아요. 요일마다 변하는 수영장.

수요일,목요일,금요일..

아이가 만나게 될 수영장은 또 어떤 모습일까요?

궁금하신 분들은 책을 통해 만나보세요~!!

매일 변하는 수영장이라니!!!

수영장에서 신나게 놀고 왔던 아이들은 이런 수영장이

실제로 있다면 얼마나 재밌을까? 라면서 재밌어하더라구요.

그러고나서 자신이 생각한 수영장을 그려보고 싶다는거에요.

근육맨 펭귄이랑 물범, 물고기랑 함께 신나게 놀수있는 수영장을 그렸어요.

동물을 좋아하는 저희 아이는 상상속의 수영장도

동물과 함께 하는 수영장인가봅니다.

<오늘은 수영장일까?>를 읽으면서 재밌는 상상도 할수있고

자꾸 변하는 수영장때문에 수영을 못하는 아이가

무언가를 준비해 갈정도로 긍정적인 모습이 기특하더라구요.

아이들은 짜증나고 좌절하기 마련인데,

이 친구를 보면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듬뿍 받아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수영장에서 수영하고 싶나요?

<오늘은 수영장일까?>를 통해 재밌는 상상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