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주 가끔 너무 심심해지면 휴대폰에 스도쿠 앱을 깔아서 두뇌게임을 해요. 그러다가 다른 할 일이 많을때 지우곤 하죠. 학창시절에 선생님이 주시는 종이에다 스도쿠를 해 본 경험이 있는데요.

오랜만에 종이에 해 보고 싶어서 <지적 여행자를 위한 슈퍼 스도쿠 200문제 초급 중급>을 읽기 시작했어요.

이 책의 저자, 오정환님은 멘사 코리아 이사회 임원 경험이 있다고 해요. 멘사 임원이셨던 분이 낸 책이라니, 어느정도 믿을만 한 것 같아요. 그리고 저자는 스도쿠 관련 책을 이미 많이 내셨더라고요.

<지적 여행자를 위한 슈퍼 스도쿠 200문제 초급 중급>은 앞부분에 스도쿠의 용어 설명과 스도쿠 푸는 요령에 대해 간단히 설명 후, 바로 문제로 들어가요. 저는 빨리 문제를 풀어보고 싶은 마음에 용어 설명만 읽고 넘어갔네요.

풀다가 자주 막힌다면 다시 앞으로 돌아가서 스도쿠 푸는 요령을 한번 읽어봐야겠어요.

스도쿠를 하다보면 시간가는 줄 모르는 것 같아요. 어제 저녁먹을 시간이 되기 전에 스도쿠를 풀기 시작했는데요, 풀다가 시간이 많이 흘러서 하마터면 저녁 늦게 먹을 뻔 했어요. 한번 빠지면 헤어나오기 힘든 매력이 있네요.

<지적 여행자를 위한 슈퍼 스도쿠 200문제 초급 중급>은 저처럼 두뇌게임을 하며 태교를 하고 싶은 분에게 추천해요. 그리고 혼자 기차 여행을 계획중인 분에게도 이 책이 좋은 친구가 될 것 같아요.

스도쿠로 두뇌게임을 해 보고 싶으시다면 <지적 여행자를 위한 슈퍼 스도쿠 200문제 초급 중급>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