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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
  1.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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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표기
해변에 가면
글쓴이
지모 아바디아 글그림/이현아 역
소원나무
평균
별점10 (12)
목련

 

 



여름이 끝난 것이 바로 느껴지는 요즘 날씨를 보면서 여름을 다시 그리워하게 됩니다. 여름 날씨를 그리워하는 것이 아니라 [해변에 가면] 느낄 수 있었던 그 냄새, 온도, 바람, 눈부신 반짝임이 그리운 것이겠지만요. 여름에 봐도 좋고 이렇게 여름이 지나서 그리워질 때 꺼내어 읽고 싶은 그림책이 나왔습니다. 바로 제목부터 설레이는 [해변에 가면]이랍니다. 그러면 그림책 표지부터 함께 볼까요? 알록달록 파라솔이 넓은 모래사장위에 우산처럼 보입니다. 하늘 위에서 본다면 정말 딱 이런 풍경이겠지요. 보기만 해도 "와! 바다다!"라고 외치고 싶지 않으신가요?





 



아이들과 함께 [해변에 가면]을 읽기 전에 해변에 가면 무엇이 있는지 브레인스토밍 해 보았습니다. 조개껍질, 게, 물고기들, 파도, 파도소리 등 듣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낱말들을 이야기하면서 각자의 이야기를 꺼내어 보았답니다. 그림책을 보면서 우리 나라의 문화와 외국의 해변 문화도 많이 다르다는 것을 비교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외국 그림책에서 해변은 아이스크림을 파는 분들이 자주 등장하더라구요. 우리 나라에는 그렇지 않았을까요? 생각을 해 보니 직접 본 적이 어릴 적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이스박스에 아이스크림을 넣어서 파시는 분들 말이죠. 너무 오래 전 이야기라서 아이들에게 말하고는 같이 웃기도 했네요. 





 



[해변에 가면]은 표지부터 이야기 할 거리가 참 많아서 한참을 이야기 하였습니다. '해변에 가면 하루를 일찍 시작하는 사람들이 있어. 가장 좋은 자리를 차지하려고 말이지.'라는 말에 이번 여름 해변가가 떠오르기 시작합니다. 좋은 자리란 어디일까를 아이들의 생각을 들어보니 모래와 파도가 함께 하는 곳이면 다 좋다는 아이들이 많았네요. 해변에서는 많은 것을 할 수 있는데요. 그것을 그림으로 표현되어 있는데 뭘하고 싶은지 혹은 무엇을 했었는지 이야기 했네요. 





 



[해변에 가면]을 읽으면서 좋았던 기억들이 선물처럼 떠올랐는데, 아이들도 그랬던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설레이는 마음을 아이들과 나누는 과정이 참으로 따뜻했네요. 어른이 되어서 해변에 가면 움직이기 보다는 바라보게 되는데 아이들은 끊임없이 모래와 파도에 온몸을 다해서 노는 모습에 감탄하게 됩니다. 저 끊임없는 에너지와 호기심을 지켜주고 싶기도 하구요. [해변에 가면]을 가족과 함께 읽으면서 이번 여름을 추억하고 내년 여름을 기약하는 시간을 맞이하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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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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