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카테고리

dcugg2867
- 작성일
- 2022.9.20
할 말 많은 미술관
- 글쓴이
- 정시몬 저
부키
이 책을 읽게 되면 ‘지구가 멸망할 때 단 하나의 미술품을 구해 낼 수 있다면 무엇을 고를 것인가?’라는 질문에 답할 수 있다고 합니다. 책을 읽고 싶게 하는 서문인 것 같아요. 이런 질문을 해 본적이 없는데... 어떤 작품을 구하고 싶으세요?
저는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요. 어마어마한 스케일에 천장에 그림이 그려져 있잖아요. 아직 실제로 본 적이 없어요. 그렇지만 꼭 실제로 보고 싶어요. 천장의 중심을 따라 창세기 장면이 그려져 있는데요. 그 중에서 유명한 것은 개인적으로 아담의 창조라고 생각합니다.
할말 많은 미술관이라는 책 제목 만큼 천지창조 그림의 숨겨진 이야기가 이 책에 많이 소개되어 있는데요. 그림뿐만 아니라 그림이 그려질 때 말 많은 에피소드가 들어가 있어서 더 잘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이 책의 큰 장점으로는 미술관 중심으로 그림이 소개되어 있는 점이 참 좋은 것 같아요. 박물관과 미술관으로 총 7개가 소개되어 있는데요. 여행길이 더 자유롭게 뚫리면 한 곳 한 곳 구경가야겠다고 생각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일가고 싶은 곳은 “바티칸 미술관”입니다. “바티칸 미술관”이라고 한 곳이라고 생각하면 무식하다는 소리 들을 거예요. 바티칸 시티 안의 50여 개의 크고 작은 미술관과 박물관을 지칭하는 말이라고 합니다. 바티칸에 여행가서 꼭 천지창조를 실물로 보고 싶습니다. 그런 날이 오겠죠^^
저자 분은 미술품 감상은 특정 작품이 나에게 보내는 혹은 예술가가 창조물을 통해 나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알아채고 반응하는 대화라고 표현했는데요. 지금까지 미술 작품 보면 대화가 잘 안됐는데 이 책 읽고 그림 보면 더 감정이 물컹물컹 솟아 날 것 같아요. 미술은 정말 공부를 해야 눈에 더 들어오는 것 같아요.
#할말많은미술관 #부키 #정시몬 #오르세미술관 #루브르박물관 #우피치미술관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 좋아요
- 6
- 댓글
- 0
- 작성일
- 2023.04.26
댓글 0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