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천히 리뷰

휴이디스
- 작성일
- 2022.9.23
이 회사 더는 못 다니겠다고 생각하면서도 그만둘 수 없는 당신에게
- 글쓴이
- 이노우에 도모스케 저
시그마북스
이 회사 더는
못 다니겠다고 생각하면서도
그만둘 수 없는
당신에게
회사를 향한
공포감 ,불만, 자기혐오와
맞서보자!
어떻게 내 머릿 속에 숨겨있는 고민이 딱 써져있는지 놀랐다.
이 놀라운 책의 제목처럼 나는 재작년부터 계속 고민하고 있는 중이다. (현재진형중인 고민이다.) 이 책에 작성되어 있는 유형 중 하나인 퇴사를 하면 당장 생활이 어려워지고, 바로 취직이 안돼서 심장박동수가 높아지면서 출근하면서 고민하는 사람니다.
늘 마음 속에 사직서를 가지고 다니지만 , 냉혹한 현실에 살아가야하는 어른이기에 고민이 많았다. 그러다가 이 책을 만나게 되어서 너무 좋았다.
차례부터 보면 공감가는 챕터의 문장을 많이 만나서 반가우면서 한편으로 서글프다.
저자가 산업보건의라서 나 같이 고민을 지미고 있는 사람들에게 혜안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열심히 읽었다. 책 내용이 생각보다 어려울지 알았는데 생각보다 쉽게 작성되어 있었고 무엇보다 편히 읽을 수 있는 글자 사이즈와 자간 너무 좋았다. (힘들다면 초록색으로 밑줄친 핵심포인트만 읽어도 좋을 듯...)
이미 퇴사하기로 마음먹은 사람부터 당장 그만두려는 건 아니지만 대비책을 미리 알아두고 싶다는 사람까지 두루 참고 할 수 있습니다.
갈등을 하나씩 풀어나갈 때 비로소 휴직이든 퇴사든 스스로 결과를 받아들일 수 있지 않을까요.
회사는 당신을 구해주지 않습니다.
어떤 회사에 있든 나를 구할 수 있는 사람은 나 자신뿐입니다.
세상에는 극악무도한 회사만 있는 것도 아니고, 나와 맞지 않을 뿐 별문제없는 회사도 많습니다.
몸과 마음이 고통을 호소한다면 60% 절전 모드로 일할 방법을 궁리해 봅시다.
→생각해보니 난 정말 회사 업무에 120%을 채워서 일을 했던 것 같다. 그래서 집에 오면 바로 침대에서 방전...다른 사람들도 나처럼 다 열심히 하는 줄 알았다. 요즘은 주변을 둘러보면서 내 가치관이 변하는 것을 느낀다. 이제 살짝 한 템포만 힘을 빼고 일을 해야겠다. 당분간은 부서 이동이나 퇴직은 어려우지 100% 열일모드는 잠시 리셋하는 것으로 턴을 해야겠다.
바로 잘못의 원인을 본인에게서 찾고, 부정적인 사고로 자신을 채찍질해서 일으켜 세운다는 점입니다.
이미 충분히 노력 중인데다가 심신이 지쳐 있을 때는 역효과를 낳습니다.
머리로는 아는데 도저히 실천할 수 없을 때는 자신을 비난하는 대신 ‘지쳐서 그런가?’ 하고 가볍게 생각하길 바랍니다.
→지난 힘들었던 몇 개월 동안의 나의 루틴이였다. 나 나름대로는 열심히 하는데 업무가 원하는 방향으로 되지 않아서 내가 못해서 그런거라고 나를 몰아가서 계속 악순환이였다. 어느순간 퇴사를 고민할 정도로 힘들었을 때 주변 지인들의 말을 듣고 한동안 쉬었던 기억이 있다.
SNS에 올라온 사진이 그 사람의 전부가 아니듯이, 일 또한 인생의 전부가 아니랍니다.
‘자신의 축’을 세우는 방법
‘좋아하는 일과 좋아하는 것’을 생각나는 대로 50개를 적어 보세요.
슬슬 ‘자신의 축’이 보일 것입니다. 주변 분위기에 휘둘리지 않고, 스스로 판단할 때 쓰는 ‘평가의 잣대’말입니다.
‘좋아한다’라는 감정에는 자신의 성격, 취향, 평가 기준 등이 드러납니다. 자신을 되돌아보거나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든든한 길잡이처럼 이 리스트를 활용해 봅시다.
→난 팀플레이를 선호하지 않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업무는 팀플레이라서 관심사나 성향이 다른 직장 동료들과 일하는 게 쉽지 않아서 처음에는 맞추려고 노력을 했지만 어느순간 너무 힘들어서 고민 하다가 이제는 다시 내꺼를 찾고 있다.
저는 일이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 데 필요한 도구의 일종이라고 생각합니다.
→자본주의사회에 사는 나로써 돈을 벌기 위해서 직장을 꾸역꾸역 다니지고 있지만 본질적으로 생각해본 적이 없어서 한 대 거하게 맞은 느낌을 받았다. 돈을 버는 이유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지 위해서라 일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들었다.
혼난다는 것은 ‘타인의 잣대에 따라 평가받는 일’입니다.
‘일일 미션’ 제도를 만들어 남들이 멋대로 깎은 점수를 채워 보면 어떨까요.
자신을 부정하는 대신 ‘이왕 쉬는 거 푹 쉬어야지, 잘했어’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보듬어 주며 하루하루를 보내길 바랍니다.
비현실적인 망상이 자꾸 떠오른 것은 회사에 대한 불평불만이 쌓여 있거나, 무엇이든 뜻대로 이뤄지지 않아 마음이 지쳤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지금 지친 상태임을 자각하고, 자신을 북돋아 줄 방법을 생각합시다.
→회사가 망해버렸으면 생각을 하고 불평불만을 하고 있었는데 많이 지쳐있었구나... 나를 북돋아줄 무언가를 찾아봐야겠다.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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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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