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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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2.9.25
전쟁과 약, 기나긴 악연의 역사
- 글쓴이
- 백승만 저
동아시아
수많은 장군과 정예부대가 전염병으로 파멸했습니다.
조조의 100만 대군은 제갈량의 부른 동남풍과 주유의 화공이 아닌 풍토병으로 파멸했으며
아즈텍과 잉카는 유럽 침략자들의 총칼이 아닌 천연두로 몰락했으며
아프리카를 유럽의 제국주의 군대로부터 지킨 것 또한 여러가지 전염병이었습니다.
예전부터 수많은 대군은 질병에 대책을 세워야 했으며 이는 1,2차 대전때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그러한 대책의 과정에서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했으며 지금 보는 수많은 약이 쏫아져 나왔습니다.
전염병 백신뿐만 아니라 비타민의 발견, 항생제 개발, 각종 마약류들 조차도 군대때문에 만들어지고 퍼졌지요.
이 책에서는 그 약들의 등장하게 된 배경과 효과, 한계를 다루고 있습니다.
역시 만병통치약은 없으며 전쟁은 그 폐해를 오랫동안 남기고 끝납니다.
전쟁과 약에 얽힌 내용을 읽다보면 전쟁이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는지,
그 후유증에 대해서 깊이 고민해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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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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