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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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이 분노에 답하다
글쓴이
충페이충 저
미디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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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9.6 (104)
Aslan

 





 



사실  책을 처음 집어들었을 때는



뭔가 거대한 ‘분노 대해서 파악해보자, 하는 마음이었다.



 



분노하는 사람, 하면 쉽게 떠오르는



어떤 다혈질의 사람이 분노를 쏟아내는 장면을 떠올렸던 것이다.



또는 어떤 상스런 ‘욕설 퍼붓는 모습 같은 ?



 



그런데 분노라는 것은 생각보다 스펙트럼이 넓다는 생각을,



책을 읽으면서   있었다.



그리고 어쩌면 조용한 분노의 표출이  무서운 일일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



 



저자는  6가지의 범주로 ‘분노 진단한다.



 분노는 심판이다』   분노는 기대다』   분노는 자기 요구다』   



 분노는 감정의 연결이다』   분노는 두려움이다』   분노는 사랑이다



 





 



1. 상대방이 나의 기준과 규칙에 어긋날  분노하는 경우이다.



그럴  나는 전지적인 시각으로 상대방을 평가하고 화를 낸다.



나는 맞고 상대방은 틀렸으므로상대방이 변해야 한다.



 



2. 자신의 요구와 기대가 좌절될  상대방에게 분노하는 경우이다.



상대방이 나를 위해 무언가를  주길 바라고, 나의 조력자가 되었으면 한다.



그런데 여기에 응하지 않으면 나는 화를 낸다. 상대를 조종하고자 하는 욕구가 바탕이다.



 



3. 분노가 흔히 타인에게 요구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자신을 향한 요구인 경우이다. , 나에게 요구하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요구하는 것이다.



모든 사람이 자신이 정한 ‘바른방식으로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이렇게 행동하면 다른 사람도 똑같이 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지? 하는 것에서 분노가 발생한다.



 



4. 분노의 배후에는 억울함, 두려움, 무력감 같은 감정이 존재한다.



상대방이 자신의 이런 감정을 들여다보고 다독여주길 바란다.



타인 역시 자신의 내면과 같이 억울함, 무력감을 느껴주길 바란다. 어떤 측면에서는 이해받기를 원하는 욕구가 분노의 원인이 된다.



 



5. 사람들이 분노하는 이유는 그렇게 함으로써  위험을 피한다고 생각해서  때가 있다. 분노의 배후에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같은 두려움이 존재한다.



그래서 분노는 자기를 보호하기도 하고 타인을 보호할 수도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나와 상대방 모두가 나쁜 상황을 불러오는 행동을  이상 하지 않기를 바란다.



 



6. 마지막으로 분노의 배후에는 ‘헌신 자리한다는 저자의 설명이 놀라웠다.



사람은 상대방을 위해 많은 것을 바친 만큼, 상대 역시 나에게 많은 것을 바치길 원하는 심리가 있다. 상대의 사랑을 얻고 싶어서, 내가 먼저 상대방에게 사랑을 바친다.



그래서 많이 헌신하는 사람은 쉽게 분노하는 것이다.



하지만 헌신과 보답은 완전한 대응 관계를 이루지 않는다. 헌신한 만큼 대가를 얻지 못하는 경우도 있기 마련이며, 이는 정상적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내가 상대방을 사랑하기 때문에 상대방도 나를 사랑하길 원하는것에서 유발하는 분노가 존재한다.



 





 



 



이처럼 저자는 ‘분노라는 행동과 감정을 매우 다면적으로 해석해주고 있다.



처음에는 나는 저렇지 않아, 하면서 읽기도 했는데



점차 뜨끔함을 느끼면서 읽게 되었다.



 



분노의 모습 속에는 지나온 과거의 내가 있었고,



현재의 내가 부단히 부딪히고 있는 삶의  측면이 있었다.



 



저자는 분노하는 것이  나쁘다고 하지 않는다.



희로애락 이란 말도 있듯이 이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 감정이다.



 의미있고, 정의로운 분노도 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분노를 이해하는 것이라고 저자는 강조했다.



지금 나의 감정이 혹시 ‘분노 아닌가 돌아볼 필요가 있고,



그렇다면  본노의 원인은 무엇일까 곰곰이 따져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어떻게 하면 나의 ‘분노 건강한 방식으로 표출하고,



그것을 삶의 바람직한 에너지로 ‘전환  있는가, 그것을 모색해야 한다.



이것이 저자의 핵심 메시지 였다.



 





 



 



책을 덮으면서 성경의  구절을 떠올렸다.



신약성경에는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라는 에베소서 말씀이 있다. 정말 이게 맞다고 느꼈다.



분노가 해로운 이유는 그것이 ‘죄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이다.



 



 잠언서 에서는 “노하기를 더디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다 구절이 있다.



그만큼 화와 분을 참는 것은 어려운 일이고,



참는 것이 싸우는 것보다  귀하다는 소리 이다.



 



책을 통해서 나를 돌아보았고,



주변이나 우리 사회에서  ‘분노 만연하는지  깊은 이면을 파악해   있었다.



한번쯤 읽을 만한 심리학 도서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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