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업을 해볼까 하고 있어서 홍보와 영업력에 대한 관심이 많이 생겼어요~! 그런데 제가 사업이나 홍보에는 전무후무해서 몹시 고민이 되더라구요~ 다른 책들은 제 입장에선 너무 부담스러운 방법들을 제시하구요~ 그래서 한참을 고민 고민 하던 차에 넘 좋은 책을 발견했어요~! 읽어보니까 작가가 자기 업적에 대한 자랑을 펼친 글이 아니라 소중한 경험들을 공유하는 내용이더라구요~ 그래서 너무 너무 큰 도움이 되었어요.ㅎㅎ

특히 '절박한 냄새를 풍기지 마라. 무심함의 힘' 이 부분은 정말 완급조절을 잘 해야겠더라구요. 제가 무심한 컨셉으로 홍보를 하는 스타일인데요~ 책을 읽어보니 넘 지나치게 요령 없이 무심했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ㅠㅠ 그래서 별 다른 영업의 효과가 없덨던거죠~ 그 이유가 뭐냐구요? 책에서 작가가 코치를 해주었던 분들은 수 많은 투자유치 실패와 바닥이난 잔고로 인해 스트레스가 매우 많은 상황이었어요. 그 결과로 자신 스스로와 제품에 대한 자신감이 없었구요. 그래서 작가가 투자자들도 당신과 같은 일반 사람이고 투자자들과 미팅하는 방식을 바꾸도록 제안했어요. 지나친 에너지 소진으로 자신감이 없어보이지 않게요. 저 같은 경우엔 약간 반대의 상황이었는데요. 이젠 그 포인트를 알게 되어서 적당한 허풍과 무심함으로 다시 영업에 도전중이에요~

그 다름으로는 ''진짜 대화'로 라포르를 형성하라' 부분인데요. 이건 내향적인 사람들이 잘 하는 특징 중 하나라서 쉽게 적용할 수 있겠더라구요. 다만 저는 저와 너무 안 맞는 분이거나 1대 다수로 대화하는 상황에서는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해요. 그래서 그 때에도 저만의 방법으로 좋은 라포 형성을 할 수 있는 노하우를 배울 수 있었어요.

이 책에 대해 한 마디로 말하면?
사업 준비중이거나 영업직 취준생분들이 읽기 좋아요~ 특히 영업직에 지원할 때 이 책 읽었다고 쓰면 몹시 좋아하실 듯 해요~~ 그리고 사업 준비하는 분들은 자신의 성향에 대해 잘 알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요. 특히 업무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의 장단점에 대해 면밀히 분석하고 더 효율적인 영업을 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요~ 저도 이번 기회에 스스로에 대해 잘 알게 되어서 자신감이 많이 생기더라구요~!



***문학동네 서평단으로 책제공을 받고 쓴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