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카테고리

dbsgh0936
- 작성일
- 2022.10.14
민트 돔 아래에서
- 글쓴이
- 송경화 저
한겨레출판
수많은 기자들에 둘러싸여 인터뷰를 하는 정치인,
뉴스를 보다보면 심심찮게 볼 수 있는 장면이다. 웃으면서 좋게 인터뷰를 할 때도 있지만, 대부분 인터뷰를 거부하기도 하고, 심지어는 화를 내기도 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어떤 경우에도, 기자들은 마이크를 들고 어떻게든 인터뷰를 하기 위해 노력한다.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고, 사람들의 알 권리를 위해 매일을 사투하는 기자들, 이 책은 그런 기자들의 이야기를 가장 현실적으로 담아낸 소설이다.
특히, 책을 읽는 과정은 16편 정도의 미니시리즈 드라마를 보는 것 같았다. 한명한명의 등장인물이 고유한 캐릭터를 가지고 적절히 등장했고, 그들관의 관계도 계속해서 유기적으로 재정립되었다. 각각의 사건은 지루하거나 답답한 부분은 전혀 찾아볼 수 없을 만큼 흥미진진하게 진행되었고, 이야기의 기승전결도 훌륭하게 마무리되었다. 무엇보다, 각 파트별로 이어지는 에필로그, 커다란 사건들 사이에서도 빛나는 인물들의 이야기는 몰입감을 높여주는 가장 효과적인 장치로 사용된 것 같다.
또 책의 특징은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사실적인 국회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는 점이다. 물론 국회의 이야기라고 해서, 모든 정치인이 앞뒤가 다르다는 말이 아니다. 현실에서도, 소설속에서도 바람직한 정치인의 모습은 얼마든지 등장한다. 하지만 그와 별개로, 부조리한 관행을 담고 있는 현실의 모습도 등장한다. 기자들은 정치인과 대화하기 위해 그의 고향 사투리를 연습한다. 정치판에는 온갖 청탁과 술수가 난무하고, 불리한 기사를 막기 위해 언론에 압력을 가하는 부패 정치인의 모습도 등장한다. 현실의 축소판 같은 이 소설 속에서, 그 모든 일을 지켜보는 것은 흥미로운 동시에 현실의 모습을 다시 한번 지켜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한 편의 시트콤처럼 재밌고,
한 편의 뉴스이자 취재기를 보는 것 처럼 놀랍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읽은 것 같습니다.
고도일보 송가을 기자의 파란만장 고군분투 국회 생존기,
<민트 돔 아래에서>를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
뉴스를 보다보면 심심찮게 볼 수 있는 장면이다. 웃으면서 좋게 인터뷰를 할 때도 있지만, 대부분 인터뷰를 거부하기도 하고, 심지어는 화를 내기도 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어떤 경우에도, 기자들은 마이크를 들고 어떻게든 인터뷰를 하기 위해 노력한다.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고, 사람들의 알 권리를 위해 매일을 사투하는 기자들, 이 책은 그런 기자들의 이야기를 가장 현실적으로 담아낸 소설이다.
특히, 책을 읽는 과정은 16편 정도의 미니시리즈 드라마를 보는 것 같았다. 한명한명의 등장인물이 고유한 캐릭터를 가지고 적절히 등장했고, 그들관의 관계도 계속해서 유기적으로 재정립되었다. 각각의 사건은 지루하거나 답답한 부분은 전혀 찾아볼 수 없을 만큼 흥미진진하게 진행되었고, 이야기의 기승전결도 훌륭하게 마무리되었다. 무엇보다, 각 파트별로 이어지는 에필로그, 커다란 사건들 사이에서도 빛나는 인물들의 이야기는 몰입감을 높여주는 가장 효과적인 장치로 사용된 것 같다.
또 책의 특징은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사실적인 국회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는 점이다. 물론 국회의 이야기라고 해서, 모든 정치인이 앞뒤가 다르다는 말이 아니다. 현실에서도, 소설속에서도 바람직한 정치인의 모습은 얼마든지 등장한다. 하지만 그와 별개로, 부조리한 관행을 담고 있는 현실의 모습도 등장한다. 기자들은 정치인과 대화하기 위해 그의 고향 사투리를 연습한다. 정치판에는 온갖 청탁과 술수가 난무하고, 불리한 기사를 막기 위해 언론에 압력을 가하는 부패 정치인의 모습도 등장한다. 현실의 축소판 같은 이 소설 속에서, 그 모든 일을 지켜보는 것은 흥미로운 동시에 현실의 모습을 다시 한번 지켜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한 편의 시트콤처럼 재밌고,
한 편의 뉴스이자 취재기를 보는 것 처럼 놀랍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읽은 것 같습니다.
고도일보 송가을 기자의 파란만장 고군분투 국회 생존기,
<민트 돔 아래에서>를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
- 좋아요
- 6
- 댓글
- 0
- 작성일
- 2023.04.26
댓글 0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