얇지만 정말 알찬 내용이 가득합니다.

저희 아이는 고기능자폐가 의심된다는 진단소견으로 발달지연 치료를 받아 오고 있습니다.

언어치료와 감통치료요.

센터를 다녀보니 말이 느려서 언어치료를 받는 친구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그리고 감통치료를 병행하는 아이도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보니 이해가 되네요.

온 몸의 감각이 고루 발달하는 것과 언어가 발달하는 것도 관련이 깊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발달에 큰 문제가 없는 아이들도 무작정 놀아주기 보다는 이런 감각을 일깨우는 놀이를 해주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이 책은 17년차 임상치료사 부부가 쓴 책입니다.

아이의 감각을 통합적으로 발달시키고 균형있게 해주는 내용이에요

센터에서 하는 감통치료를 집에서도 일정부분 연장해서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가이드북입니다.

맨몸으로 할 수 있는 것도 있지만, 간단한 도구를 이용한 것들이 많아요.

사진으로 설명이 잘 되어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4주 훈련 프로그램도 있어서 이대로 따라해보아도 좋을 것 같아요.

아이의 감각발달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가 3에서 7세라고 하니, 널리 알려져서 이 시기 아이의 양육자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