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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무기가 되는 논리 수업
글쓴이
마이클 위디 저
반니
평균
별점7.9 (38)
berryx10

사람들이 말하는 것을 받아들여도 되는지 누가 무엇을 속이는지 스스로의 판단력에 회의를 느껴서 세상의 교묘한 말들로부터 나를 지킨다는 표지글이 무척 끌렸다.



 



뻔뻔한 정치선동가들의 주장이나 상품을 팔기 위해 매력적인 연예인들을 내세워 유혹하는 광고들로부터 논증법은 나를 무장시켜줄 수 있을 거 같아 보였다.



 



이 책은 약 60개의 논리적 오류 사례들을 논점 이탈형 오류, 거짓 근거 오류, 무논리, 감정에 호소, 믿음 등의 8가지 대주제로 분류하여 예시를 들고 허점을 짚어 응수하는 법을 알려준다.



 



"이민자는 우리 일자리를 모두 빼앗을 것입니다."

이것은 분노에 호소하기로 대중인기에 영합하는 표퓰리스트의 정치적 수사로 '분노에 호소하기'로 정의할 수 있다. 작가는 이런 형태의 주장은 논증에 오류를 설득력있게 지적해도 효과는 별로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논리는 강력한 도구이지만 감정은 추론보다 더 힘이 셈을 인정하고 있다.



 



"기도의 힘으로 암 환자를 치료했습니다"

사건이 일어날 확률을 구할 때 그 사건이 일어날 기저율을 무시하고 그 상황의 특정 사실을 이용하는 기저율의 함정이다. 간단히 암이 호전되는 비율이 5%이고 환자 400명을 의해 기도했다면 20명은 어쨌든 나아졌다는 통계상의 가능성을 간과해버리는 것이다. 풍문으로 들려오는 무엇을 하고 나아진 방법에 이런 함정이 있다는 것에 한꺼풀 흐린 눈이 벗겨진 느낌이었다.



 



이렇듯 현실에서 마주칠 만한 다양한 논증의 오류 사례들을 모아 가깝게 와닿았던 점은 좋았지만 가끔 번역의 한계인지 좀 모호한 부분도 있었다. 무엇을 "안 하는 것"과 "하지 않는 것"이 다르다고 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이게 무슨 말인지 도통 모르겠다. 표시를 안 해두고 잃어 그 부분이 어디였는지는 다시 찾진 못했다. 그리고 다양한 사례들마다 전부 다른 오류의 이름을 붙여 비슷비슷해 차이를 잘 모르겠는 예시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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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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