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한글 학습 1권부터 꾸준히 공부하다보니, 어느덧 5권에 접어들게 되었어요.

사실 한글 학습 진도책으로만 공부를 시켜보니 쓰기가 부족한 듯하여 쓰기 공책을 함께 활용하면서 진도를 나갔는데요.

아이가 공책에 쓰는 건 재미가 없는지 쓰는 시간도 오래 걸리고, 별 생각없이 쓰기만 하는 것 같아 이번엔 '다지기' 교재를 더 구입하여 활용하게 되었습니다.

다지기 교재는 쓰기가 좀더 강화된 교재이고요. 글자의 균형이나 모양을 염두에 두고 써야하는 부분까지 고려해서 구성되었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좀 아쉬운 부분은 페이지가 양쪽으로 펼쳐지는 스프링 노트로 되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니면 한글 학습 진도책에 웍북 형식으로 얇은 종이 재질로 되면 펼쳐서 쓰는 것이 무리가 없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종이재질이 너무 두꺼워 중간 정도 페이지에서는 양쪽으로 펼쳐서 쓰는 게 불편한 것 같습니다.

한글 학습 교재에서 받아쓰기 한번, 다지기에서 또 한번.. 이렇게 하니 한글이 훨씬 빨리 느는 것 같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