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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zza76
- 작성일
- 2022.11.18
이토록 뜻밖의 뇌과학
- 글쓴이
- 리사 펠드먼 배럿 저
더퀘스트
뇌과학은 쉽게 이해할 수 없는 분야이고, 이 책 한 권으로 그 깊이를 파악할 수도 없다. 하지만 뇌가 하는 역할에 대해 알고 있는 우리는 뇌과학에 대해 자연스럽게 흥미를 가지게 되는 법이고, 책은 그 흥미를 분명히 채워주었다.
읽으면서 용어 하나하나를 다 이해하진 못했다. 그러나 큰 틀에서 뇌과학이 우리가 막연하게 생각했던 것과는 조금 다르고, 더 복잡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애거서 크리스티의 추리소설에 나오는 에르퀼 푸아로가 하는 말이 있다. '나에겐 회색 뇌세포가 있다.' 그건 생각만 해도 사건을 해결할 수 있다는 말과 같다. 뇌는 보통 생각을 하는 기관으로만 받아들여진다. 내 의사, 생각이 나를 다 제어한다고 생각하곤 하니까 더욱 그럴 것이다. 하지만 그건 단편적인 생각일 뿐이라는 것을 이 책을 보며 새삼 깨닫고, 느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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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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