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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리뽀링
- 작성일
- 2022.12.16
우리에게 보통의 용기가 있다면
- 글쓴이
- 탄소 연감 네트워크 저
책세상
이 책은 꽤 독특한 책이다.
일단 책의 크기부터가 다르다. 시중에서 파는 잡지 크기 만큼이나 큰 편이다. 안의 내용은 더 독특한데, 마치 수백 장의 ppt슬라이드 자료를 묶어 놓은 것 같은 느낌이다.
이 독특한 느낌은 이 책의 저자 구성을 보면 알 수 있는데, 세계 각국에서 작가, 연구원, 일러스트레이터 등등의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만들어낸 자료들의 집합이 바로 이 책의 정체성이다.
이산화탄소 배출로 지구온난화 및 기후 변화를 야기시키는 네 개의 가장 큰 요소가 석탄, 연소, 소(가축) 그리고 콘크리트라고 하는데, 그 중에서 석탄이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75%를 차지하며, 소를 키우기 위해 쓰여지는 물은 채소를 키우기 위해 쓰여지는 물의 무려 48배라고 한다.
기후 위기는 전 인류의 코앞에 들이닥쳐 있지만 그 경각심은 위험성에 비해 높지 않은 것이 현실인데, 이 책은 여러 사람들의 노력으로 기후 위기의 실태와 대안 그리고 우리 각자가 오늘 당장부터 실천할 수 있는 해결 방법 등을 제시하고 있다.
버리는 음식을 줄이고 소고기를 조금씩이나마 적게 먹고 일회용 제품을 최소한으로 쓰고 불필요한 조명을 끄거나 줄이고 난방 스위치를 올리는 대신 겉옷을 하나 더 입어서 보온하는 것...등등등은 우리에 가 '보통'의 용기만 가지고 있다면 충분히 실천할 수 있는,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중요한 행동들이다.
이 책을 읽고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 열 사람의 한 걸음이 중요하다라는 말이 떠올랐는데,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 데 가장 어울리는 말 중의 하나가 될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종의 다단계 판매자들처럼, 우리 모두가 당장 오늘부터라도 주변을 둘러보고 내 가족, 내 친구나 동료 한 사람의 행동이라도 변화시킨다면 이 책을 쓴 사람들은 물론이려니와 우리의 초록별 지구도 우리에게 고마움을 가질 것이 분명하다. Let's do it!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일단 책의 크기부터가 다르다. 시중에서 파는 잡지 크기 만큼이나 큰 편이다. 안의 내용은 더 독특한데, 마치 수백 장의 ppt슬라이드 자료를 묶어 놓은 것 같은 느낌이다.
이 독특한 느낌은 이 책의 저자 구성을 보면 알 수 있는데, 세계 각국에서 작가, 연구원, 일러스트레이터 등등의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만들어낸 자료들의 집합이 바로 이 책의 정체성이다.
이산화탄소 배출로 지구온난화 및 기후 변화를 야기시키는 네 개의 가장 큰 요소가 석탄, 연소, 소(가축) 그리고 콘크리트라고 하는데, 그 중에서 석탄이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75%를 차지하며, 소를 키우기 위해 쓰여지는 물은 채소를 키우기 위해 쓰여지는 물의 무려 48배라고 한다.
기후 위기는 전 인류의 코앞에 들이닥쳐 있지만 그 경각심은 위험성에 비해 높지 않은 것이 현실인데, 이 책은 여러 사람들의 노력으로 기후 위기의 실태와 대안 그리고 우리 각자가 오늘 당장부터 실천할 수 있는 해결 방법 등을 제시하고 있다.
버리는 음식을 줄이고 소고기를 조금씩이나마 적게 먹고 일회용 제품을 최소한으로 쓰고 불필요한 조명을 끄거나 줄이고 난방 스위치를 올리는 대신 겉옷을 하나 더 입어서 보온하는 것...등등등은 우리에 가 '보통'의 용기만 가지고 있다면 충분히 실천할 수 있는,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중요한 행동들이다.
이 책을 읽고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 열 사람의 한 걸음이 중요하다라는 말이 떠올랐는데,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 데 가장 어울리는 말 중의 하나가 될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종의 다단계 판매자들처럼, 우리 모두가 당장 오늘부터라도 주변을 둘러보고 내 가족, 내 친구나 동료 한 사람의 행동이라도 변화시킨다면 이 책을 쓴 사람들은 물론이려니와 우리의 초록별 지구도 우리에게 고마움을 가질 것이 분명하다. Let's do it!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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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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