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바쿠만
- 작성일
- 2022.12.18
셀프 인테리어 아이디어 57
- 글쓴이
- 리스컴 편집부 저
리스컴
셀프 인테리어 아이디어 57이란 책을 리뷰해 보겠습니다.
이 책은 인플루언서 19인의 집 꾸미기 노하우를 엮어 만들어진 책이에요.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가 너무 오래돼서 이사 가고 싶었지만 요즘 분위기 아시죠? 내놓은지 오래됐지만 요즘엔 집을 보러 오는 사람조차 없어요.
매매는 박살 났고 전세랑 월세만 조금씩 나가는 추세에요. 친한 공인중개사님도 고개 절레 절레..
그래서 리모델링으로 눈길을 돌렸어요. 그런데 리모델링을 하더라도 전체를 다하는 건 아무래도 비용 부담이 크더라고요.
일단 집에 있는 짐 다 빼고 창고에 맡겨놓고 다른 곳에 몇 달 있는 것도 전부 다 돈이라 부담돼서 찾아본 게 부분 셀프 인테리어에요.
리모델링은 뼈대 빼고 내부 다 뜯어내고 새롭게 탈바꿈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드릴 소리는 필연적으로 따라오죠.
그에 반해 인테리어는 내부 공간을 디자인하는 겁니다. 조금 더 작은 의미죠. 실내를 장식하는데 벽지, 마감재 등도 포함되고 간단히 커튼이나 화분 등을 놓거나 조명을 바꾸는 것도 전부 인테리어에 포함됩니다.
코로나가 한창 유행이던 작년에도 집콕하며 셀프 인테리어가 인기였는데 경제도 그렇고 앞으로도 계속 유행할 것 같아요.
책으로 들어가 볼게요.
총 Part 5개로 나누어져 있어요.
Part 1은 베란다
Part 2는 주방
Part 3는 빈 공간 활용
Part 4는 플랜테리어
Part 5는 원 포인트 스타일링
일단 소개되는 페이지마다 블로그와 인스타 아이디가 적혀 있어 "어! 이 사람 거 맘에 드네 좀 더 보고 싶은데?"라고 하면 블로그나 인스타 들어가서 더 보시면 됩니다.
책이라기보단 잡지 같은 느낌이고 인플루언서들이라 그런지 감성 갬성 느낌?? 굉장히 예뻤고 부러웠어요.
일단 비용은 둘째치고 "이런 식으로 꾸몄구나 나라면 어떻게 할까? 우리 집에 어떻게 적용할까?" 이렇게 생각하며 읽어보니 좋더라고요.
이런 식으로 노하우들도 적혀있어서 실제로 해볼 때 도움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도 페인트 사서 혼자 개고생하며 천장이랑 벽을 칠하고 방마다 다른 콘셉트로 시트지 붙여놓으니 그것만으로도 집안 느낌이 확 달라졌어요.
책안에는 이 정도면 해볼 만하겠는데? 하는 것들이 꽤 많아요.
인테리어는 디자인이기 때문에 감각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위에서 얘기했듯 감성 가득한, 느낌 충만한 그런 느낌(?)이랄까요?
인플루언서들은 그런 쪽엔 도가 텄기 때문에 그런 걸 많이 느끼고 배울 수 있어요.
그리고 물론 아파트에선 하기 힘든 전원주택의 인테리어도 담겨있기도 하고 좀 비싼 것들도 있지만 각자 상황에 맞춰서 할 수 있게끔 아기자기한 것들도 많아요.
위에 써놨듯이 블로그 주소가 있기 때문에 이 사람 스타일 괜찮다 하시면 들어가서 다른 곳은 어떻게 꾸며놨는지 보시면 됩니다.
개인적인 취향인데 제가 제일 끌렸던 인테리어 사진이에요. 궁금해서 블로그 들어가 보니 이럴 수가....
https://blog.naver.com/litty28/222612028855
똥꼬발랄 견우네 집이란 블로그인데 진짜 감탄했습니다.
이렇게 깔끔하게 정리해놓으면 진짜 업무 효율도 올라가고 무엇보다 재택근무하고 싶고... 책도 잘 읽힐 것 같고... 너무너무 부러웠어요.
조명도 그렇고 진짜 화이트 천지에다 군데군데 포인트가 너무 마음에 들더라고요. 만약 저라면 의자랑 모니터도 화이트로 할 것 같아요. 순백으로 가득한 세상!!
코너형 책상은 진짜 공간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 같아 고민해 볼 생각이에요.
극히 일부분만 보여드렸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서점 가서 한번 읽어보세요. 잘나가는 리빙 인플루언서들을 모아놔서 이런 사람들도 있구나, 이런 것들도 있구나 하며 감탄하고 배우면서 즐겁게 읽었어요.
셀프 인테리어에 관심 있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좋은 책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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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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