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말하는 공부 잘하는 비법, 시험 잘보는 방법 류의 책들과 차별화 되는 부분이 있다.

1.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의 정규과정 대신 홈스쿨링을 택한 실천의 결과물

2. 본인이 직접 체험하고 느꼈던 시행착오와 극복 과정까지 담은 책

3. 수험공부 중 경험했던 멘탈 관리요령등 수험생만 느낄 수 있는 팁들

4. 군더더기 없이 단순명료하게 더하고 곱하고 빼고 나눈다

중학교 1학년때 자퇴를 결심하고

홈스쿨링에 올인한 과정과 결과를 담담하게 이야기한다.

홈스쿨링의 장점, 단점을 이야기하고

자기 자신이 흔들릴 때마다 중심을 잡았던 비결,

과목별 공부요령, 노트 작성법 까지 세세한 팁들이 가득하다.

무엇보다도 혼자 가는 길을 걸으면서

흔들리지 않기 위해 노력했던 부분들에 눈길이 갔다.

홈스쿨링 동안 멘탈을 강하게 유지하는 요령등을 중간중간에 배치해서,

홈스쿨링 뿐만 아니라

정규과정의 수험생들 입장에서도 동기부여와 자극이 될 것 같다.

남들과는 다른 형태의 수험생활을 하면서,

끝내 목표를 이루어낸 과정에서 느꼈던 

저자의 담담한 목소리가 책 한권에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