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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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퍼드 오늘의 단어책
글쓴이
수지 덴트 저
윌북(willbook)
평균
별점9.3 (26)
khori



 



 요즘은 건망증인지 깜박증인지 분별이 잘 되지 않는다. 요즘 잘 쓰지 않던 영어 공부를 해보겠다는 생각으로 단어장인가?라고 생각했는데, '옥스퍼드 오늘의 단어 "이라고 표지에 씌여있다.



 책을 펼쳐서 보며 아하, 책이었군? 하고 생각하다보면 단어장과 책은 다른가? 종이를 묶는다고 모두 책은 아니다. 단어장과 책은 뭐가 다르지? 이런 생각을 해봤다. 서문을 통해서 자신을 설명하는 저자를 보면 단어에 대한 덕질이 대단하다. 성취란 성취하려는 것에 미치는 정도에 비례한다는 생각이 떠올랐다. 그 정도가 책을 낼 정도까지 왔으니 말이다. 인간 세상의 대부분 일은 안 되는 것보다는 안 하는 것으로 인해 판가름이 난다. 



 



 1년은 365일이다. 366일이라는 표현이 익숙하지 않다. 아하! 그럼 2년이나 하고 있는 셈인가? 꾸준함의 일 년이 또 다른 꾸준함의 일 년을 부른다는 말일까? 재미있는 양반이다. 게다가 목차를 찾아보니 단어들이 나올 줄 알았는데, 달력이 나온다. 내가 단어장과 책을 생각해 보게 된 또 다른 이유다.



 



 1월은 31일, 31개의 단어가 있다. 읽어보니 겨우 13개 정도를 알 수 있다. (쉽지 않구만) 그 하루를 보면 그 단어의 뜻을 설명하는 단조로운 단어장이 아니라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 단어를 설명하고, 배경지식을 더하고, 심지어 주변 언어까지 살펴본다. 라틴어 때문에 가능한 것일까? 어원까지 더하며 스토리로 말을 설명하다니 대단하다. 종종 더하는 '대추는 대추나무의 열매', '대추나무는 대추가 열리는 나무'와 같은 통탄할 설명이 아니라 좋다. 



 



 어떤 말들은 들어 본 적도 없다. 말이란 상대방이 알아야 의사소통이 된다. 하지만 이 책의 글을 통해서 어떤 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적확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한다. 매일 매일 읽겠다고 다짐은 안할꺼다. 그러나 종종 책상위에 두고 읽어 볼 계획이다.



 



도서는 예스24 리뷰어 클럽을 통해서 지원받았습니다. 아직 다 읽지는 못했지만, 천천히 하루하루 조금씩 반복해서 읽어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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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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