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 리뷰

러블리여니
- 작성일
- 2023.1.9
조금 서툴더라도 네 인생을 응원해
- 글쓴이
- 자회독서회 편/정은지 역
미디어숲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
요즘 심리, 마음 치유에 관심이 가는지 비슷한 책들이 눈에 들어온다.
학교 도서관에 신규 도서로 신청했는데 신속하게 입고되어, 읽고 싶었던 책이라 빌려 보았다.
책 속의 한 줄
우리는 모두 살아가면서 항상 이런 불완전함을 만난다. 그것은 마치 가시와 같아서 비록 보잘것없이 보이지만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빼내야 한다 27- 진정으로 우리를 괴롭히는 것은 뜻대로 되지 않는 일이 아니라, 그것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다.
1장 나와 화해하는 시간
22. 누구에게나 삶은 쉽지 않다. 어떤 문제에 부딪혔을 때. 왜 안되는가를 더 이상 생각하지 않을 때. 인생은 점점 더 자유로워지고 점점 더 힘이 날 것이다.
자신의 불완전함을 받아들이고 인생과 악수하며 자신과 화해해야 한다.
24. 결혼의 환상은 둘이 하나가 되겠다는 불가능을 꿈꾸는 것이다. 부부는 연리지가 될 수 없다.
둘이 나란히 같은 곳을 향해 걷는 사이다. 같은 이상을 향해 어깨동무하는 동지이다.
다름을 인정하고 잘못을 보듬어 주고 부족함을 보완해 줄 때 사랑이 끈끈해진다.
26 후회와 원망도 평생을 가고, 가장 어두운 밤을 겪었음에도 햇빛에 대한 기대를 품는 마음도 평생 간다.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는 각자의 몫이다. 인생에는 고통이 따르기 마련이고, 그것을 자신의 삶에 어떻게 자리 잡게 할지는 바로 자기 자신에게 달려 있다.
28 휘몰아치는 바람,
쏟아지는 빗줄기
작열하는 태양
우리 힘으로 조절할 수 없잖은가.
우리에게 닥치는 불협화음, 갈등, 위기, 어려움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그러므로 가끔은 발버둥 치지 말고 그대로 받아들이자.
40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어떤 선택을 할지는 자기 자신만이 안다.
그러니 내면의 소리를 따라가면 된다.
설령 눈앞에 있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 아닌 것 같아도 열심히 노력하며 현재를 살면, 누릴 것은 반드시 누리게 된다.
56인생의 가장 낮은 곳에서는 버티고, 인생의 높은 곳에서는 겸손하라.
그렇게 한다면 어디에 던져져도 잘 살게 될 것이다!
60. 아름다움을 사랑하라. 아름다움에 대한 사랑은 단순히 물질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다. 꿈을 향한 끈질긴 태도이며 어려움에 직면하는 자세다.
62 교양에서 매력이 나온다. 세월은 우리의 꽃다운 모습을 앗아갈 수 있지만, 독서는 우리를 기품있게 하여 오랫동안 향기가 나게 한다.
"한 사람의 품격에는 그가 읽었던 책, 걸어온 길, 사랑했던 사람이 숨어있다.
매력적인 여자는 교태나 애교가 아닌 세월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 이러한 기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65 담백한 즐거움은 다른 곳에서 오지 않고, 평온하고 소박하며 검소한 삶에 대한 애착에서 온다. - 린칭쉔
우리가 지향해야 할 삶은 욕심은 없지만 어느 정도 자기만의 철학이 있고,
정교하고, 섬세하고 적극적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삶의 참된 의미를 배우고, 내면 깊은 곳에서 낙천적인 자신을 발견하라.
마음가짐을 바꾸면 그 삶이 바로 옆에 있었다는 것을 발견할 것이다.
68 이 세상에 존재하는 다섯 가지 맛인 신맛, 단맛, 쓴맛, 매운맛, 짠맛을 중년의 사람들은 하나하나 맛보았고, 점차 고통과 기쁨이란 모두 삶의 표상임을 깨닫는다. 마음이 흐트러지지 않고, 정에 얽매이지 않으며, 미래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과거를 후회하지 않는다.
인생의 후반전을 사는 가장 좋은 방법은 평범한 하루하루의 일상에서 자신의 깨끗하고 소박한 진심을 지키는 것이다.
71 만족을 알면 세상이 넓어지고, 욕심을 부리면 우주도 좁아진다. - 증국번
72 행복은 물질보다는 마음가짐에 따른다. 소위 말하는 인생의 승자란 만족하고, 기뻐할 줄 알며, 눈앞의 행복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이다.
[채근담]에는 "만족할 줄 하는 사람은 어디에 있든 극락이지만 만족할 줄 모르는 사람은 어디에 있든 지옥이다."
인생을 살아갈수록 만족할 줄 아는 자가 편안히 누릴 수 있다.
73 내려놓을 줄 한다.
'올바로 사는 것, 늙는 것, 병드는 것, 죽는 것, 사랑하고 이별하는 것, 원망하고 미워하는 것,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는 것, 속세의 어려움'이다. 이 어려움 하나하나가 매달릴 수밖에 없도록 집념이 생기게 한다. 이것들을 내려놓는 것이 인생 후반전을 똑똑하게 사는 자세다.
2장 더 뜨겁게 사랑하기를
85흔히 인생을 하나의 '수행'에 비유하기도 한다. 진정으로 훌륭한 인생은 끊임없이 자기 자신을 보완하고 업그레이드하는 과정이다. 더 나은 것만 있을 뿐, 최고나 영원한 상한선은 없다. 사상가 후스 선생이 독서에 대해 "진리는 무궁무진하다. 파고드는 만큼 기쁨이 있다."
인생길의 성장도 그러하다. 파고든 만큼 기쁨이 있을 뿐, 결과나 끝을 질문할 필요가 없다.
89 위기의 근원은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아니라, 자신이 자기 삶을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달려 있다. 세상에는 정말 나보다 어렵고 힘든 이웃들이 얼마나 많은가.
"곤란하지 않게 사는 방법 따윈 결코 없다. 그리고 곤란한 일은 결국 끝나게 돼 있다!"
94 누구도 쉬운 인생은 없다. 인생 앞에서 우리는 모두 더듬대며 나아간다. 언젠가는 조금 더 나은 삶을 살고 결국 종착지에 도착해 과거의 쉽지 않았던 삶을 이야기할 날이 올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평생 해야 할 일은 무수한 평범한 날들 속에서 고통을 참고 최선을 다해 사는 것이다.
98 누구에게나 인생은 높고 낮은 물결로 이루어진다. 생명이 멈추지 않는 한, 그것은 계속 요동칠 것이다. 만약 이때 우리가 높은 지점에 서 있지 않다면, 아직 노력이 부족해서거나 아직 때가 오지 않아서일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해야 할 유일한 일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것이다. 어쩌면 미래의 어느 날, 어쩌면 다음 달, 어쩌면 다음 해에 자신이 갈망하는 결과가 찾아올지 모른다. 사실 오지 않아도 괜찮다. 계속 노력해서 슬럼프를 극복하라. 그러면 인생의 물결은 항상 위로 올라갈 것이다 - 조지 루카스
100 당신이 자신에게 모질게 굴지 않으면,
세상이 당신에게 모질게 굴 것이다. 운명의 사나움을 앉아서 기다리기보다는 먼저 스스로 재정립하고 계발하는 것이 낫다.
사람들은 남들을 뛰어넘어야 한다고 흔히 말하지만 실은 자기 자신을 뛰어넘어야 한다. 자신을 이겨야만 다른 사람의 승산을 이길 수 있다. 왜일까? 90퍼센트 이상의 사람들은 모두 '자기 자신을 이기는' 단계에서 그치기 때문이다. 만약 그 10%를 할 용기가 있다면 당신은 승자다.
106 말이 통하는 사람을 찾아 평생을 함께하는 게 복이다. 애인이나 친구, 가족 상관없이 말이다.
세상엔 많은 사람이 있지만, 자신과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은 찾아보기 어렵다. 애타게 찾아서 운 좋게 말이 통하는 사람을 만났음에도 소중히 여기지 않는다.
한때의 열정이 지금의 침묵으로 바뀌었을 때 그것은 '침묵'이 아니라 '냉담함'이다.
119 혼자 있는 법 배우기
편안한 오후에 좋은 책을 읽고,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을 열심히 만들고, 오랫동안 계획한 여행을 떠나보라. 혼자 있는 것은 일종의 수행이다. 그것은 생명과 자아에 관한 깊은 생각을 유발할 수 있다.
자신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자기와 교감하는 법을 배워 보자. 올은 길이란 없다. 그저 자기의 길이 있을 뿐이다.
3장 행복한 사람은 열심히 뺄셈을 한다.
122 혼자 있으면 '겉돈다'는 첫인상 반응이 많다. 하지만 장자는 "혼자 다니는 것은 자신만이 할 수 있는 것이도, 혼자 다니는 사람은 지극히 귀하다."라고 말했다. 무리에서 벗어나 혼자 다니는 것은 강자의 행동이다. 자신의 주변에 사람이 있는지를 살필수록, 마음이 약한 사람일수록 다른 사람과 어울려야 안심을 한다. 또한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기 위해 애쓴다. 내면과 실력이 강한 사람들은 혼자 다니기를 겁내지 않고 그 시간을 즐길 줄 안다.
세상에 유일무이한 자신!
그 존재에 특별함을 부여한다. 두려움이 클수록 무리를 찾지 않던가!
강한 사람은 모두와 잘 지내려 하지 않는다.
126 무리 지을 수 있으면 무리 짓고, 무리 지을 수 없으면 흩어지면 된다. 물결을 따라 흘러갈 필요도 없고, 스스로 훌륭하다고 생각하지도 마라. 혼자 다니는 것은 인생의 한 형태일 뿐 성격과는 관련이 없다. 무리와 함께 저속해지기보다는 혼자 있으며 고독을 택하는 것이 낫다.
132 행복, 기쁨, 만족, 사랑의 감정에는 비교 대상이 없다. 물질로 치환될 수 없는 가치를 지녔다. 오롯이 자신만의 충만한 자산이다. 이를 아는 자가 세상 누구도 넘보지 못하는 부유한 사람이다.
134 물질의 풍요가 넘쳐나는 현대 사회에서 소박하고 간소하게 사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우리가 소박하지 못한 것은 단조롭고 지루하고 고단해 보이는 소박한 생활에 적응하지 못해서가 아니라, 우리 내면에 너무 많은 물욕과 욕망, 놓지 못하는 것들이 있기 때문이다. 훌륭한 사람일수록 그 삶이 소박하다.
139 쓸데없는 사교 활동에 시간을 낭비하지 마라. 의미 있는 그 인간관계는 사교활동에 목을 맬 때 맺어지지 않는다. 많은 친구보다 두세 명의 죽마고우가 더 낫다.
140 "내가 간직하고 있던 소위 부는 쓸데없는 것이며, 그것은 내 것이 아니다. 내가 잠시 소유하고 있었을 뿐, 그건 사실 이 세상에 속한 것일 뿐이다." 진리다. 세상에 우리는 본래 즐거움을 위해 왔으나, 만양 재산을 탐닉하고 자신의 몸을 탐닉하면서 욕망이 커지면 우리는 더 이상 만족하지 못하고 더 이상 즐겁지 않다. 세속에 대한 욕망이 없어야만 의연한 경지에 오를 수 있다. 더 이상 욕망에 휘둘리지 않을 때라야 자유로울 수 있다.
147 "금전적 손실은 있더라도 마음의 안정을 얻었어요. 여러 가지를 동시에 하기보다는 지금은 저의 에너지를 가장 잘하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제게 더 맞아요."
148 동시에 두 가지 일, 심지어는 여러 가지 일을 하는데도 조금도 흐트러짐이 없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주어진 시간 동안 한 가지 일만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 나와 그녀는 후자에 속한다. 몇 년 전 나 또한 그녀와 비슷한 상황에 빠졌고, 결국 그녀와 같은 선택을 했었다.
어떤 방식으로 돈을 벌고, 어떤 삶을 살 것인가는 결국 내가 어떤 사람인지에 달려 있다. 어떤 사람은 쉽게 벌 수 있는 돈이 다른 사람에게는 유달리 힘들 수도 있고, 어떤 사람은 물 만난 고기처럼 사는 생활 방식이 다른 사람에게는 매 순간 힘들 수 있다.
157 삶을 사랑하지만, 삶과 물질에 속박당하지 마라. 날개를 가지고 날아오르길 원한다. 가벼운 날개와 적당한 물욕만 갖기를, 물건의 역사와 사용 가치를 따지고, 각각의 물건에 담긴 감정적인 연결 고리를 소중히 생각하고, 언제든 떠날 수 있고, 어디든 머물 수 있기를 바란다.
164 우리가 이 세상에 온 이유는 자신이 바라는 사람이 되어서 자신만의 작은 행복을 만들기 위해서가 아닌가? 꿈은 저 멀리 있는 것처럼 보이고, 현실은 참담할 수 있다. 하지만 묵묵히 노력하며 자신의 꿈을 유지한다면 언젠가는 햇살이 주는 따뜻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잊지 않는다면 반드시 결과가 있다. 무슨 일을 하든지 초심을 읽지 마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은 누군가의 삶을 모방하는 것이 아니라,
마지막에 무언가를 갖게 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처음에 바랐던 모습으로 사는 것이다.
4장 마음이 커질 때 내 세계도 넓어진다.
169 동의하지 않는 것에 대해 침묵으로 의견을 표현할 수도 있다. 상대방에게 잘못이 있어도 빠져나갈 구멍 하나는 남겨둬도 괜찮아 가볍게 수다 떠는 시간이었는데 너무 따지는 것도 그렇잖아?
우리는 한번 오해를 받으면 그 즉시 반박하려 들고, 편견에 부딪히면 소매를 걷어붙이고 우열을 가리는 데 열을 올린다.
상대의 잘못을 알게 되면 습관적으로 바로잡으려 하고 자기 기준이나 눈에 거슬리는 것은 참지 못한다.
171 말을 잘 하는 사람은 생각한 뒤에 말하고, 말을 잘 못하는 사람은 생각 없이 말한다.
173 말은 그 사람의 격이다.
자기감정에 입이 놀아나려 한다면 침을 삼켜라. 진중해야 한다. 감정을 다스리면 말이 정제되어 나온다.
176 큰일을 하고 모든 일이 원만하게 잘 되는 사람들은 그렇다. 그들은 큰 뜻을 품고, 마음속에 좋은 계략이 있다. 그래서 일이 생기면 경중을 잘 가려내도, 득실을 분별할 줄 안다.
177 중요한 것은 자신의 마음에 있는 생각을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어떤 게 속 좁은 생각이고 어떤 게 추앙받는 긍정의 태도일까?
179 아무리 마음이 힘들더라도 혼자 짊어져야 할 때가 있다. 그들의 정신은 겉으로 보기엔 잔잔해 보이고, 말도 잘하며, 잘 웃고, 사교적이지만 마음은 공허함으로 밑바닥으로 추락 중이다.
180 울고 난 뒤에는 금방 눈물을 닦아야 하고, 금세 제자리를 찾아 돌아와야 한다. 어른들의 세상에는 멘탈 붕괴라는 선택지가 없다. 자신의 결말은 스스로 책임질 수밖에 없다. 모든 어른은 무거운 짐을 지고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194 잘 모르는 일에 함부로 끼어들지 말고 섣불리 결론을 내리지 않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우양이다. 다른 견해를 가질 수는 있지만, 다른 사람에게 돌을 던질 권리는 없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만의 삶과 선택이 있는 법이지만, 제삼자인 우리가 남의 삶을 함부로 평가해서는 안 될 일이다.
5장 아직은 서툴지만 끝내 좋은 날이 올 거야.
204 타인의 인정에 갈증 내지 마라. 자신이 먼저 자기를 알아봐 주고 자기 긍정으로 목마름을 채워줘야 한다.
자긍심으로 사회적 시선과 편견에서 벗어나자. 스스로 그들의 표적이 되어줄 필요는 없다.
210 아무리 맑은 사람이라도, 아무리 순조로운 인생이라도, 아무리 좋아하는 일이라도
한순간 싫어지기도 하고 미련조차 없는 마음이 들 수도 있다.
이것이 평범한 사람의 삶이자 대부분의 사람의 삶이다.
212 좋아하는 것은 마치 아이의 얼굴과 같고 6월의 하늘과 같다. 인생은 길고 부득이한 일도 많다. 우리는 결국엔 좋아하는 것으로 성공에 도달할 수도 없고, 평생에 걸쳐서 자신이 좋아하는 방식으로 살 수도 없다.
213 인생은 고달프다. 좋아하는 일을 한다고 해서 인생이 쉬워지지는 않는다. 다행스럽게도 우리에겐 또 다른 인간성이 있다. 바로 성취감에 지배되기 쉽다는 것이다. 좋아하는 일은 산 아래 서서 산의 풍경을 보는 것이고, 성취감은 산 중턱의 전망대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것과 같다.
본능적인 취향과 효과적인 성취감 사이에는 반드시 오르막길이 있다. 이 오르막길을 오르게 하는 것은 '기쁨'이 아니라 '신념'이다.
218 좋아하는 취미는 삶의 감미료이다. 그러나 감미료만으로 요리를 완성할 수 없다. 일상을 풍요롭게 만들어주고 생활에 풍미를 살려주는 데 만족해야 한다.
220 우리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업으로 삼은 사람들을 동경한다. 그러나 취미가 일이 되는 순간 불행해진다는 말이 있다. 취미가 생계수단으로 변하면 사랑하던 것이 스트레스가 된다.
226 중년을 망가뜨리는 것은 평범함이 아닐, 발전하지 않고 답보한 상태이다. 안일하게 현실에 만족해 버리기보다 조금씩 더 발전하는 데서 즐거움을 느껴야 한다.
중년은 인생의 두 번째 시작이다. 이미 늦었다고 말하지 마라. 아름다운 노을은 아직 하늘에 가득하다. 쾌락에 빠지지 말고, 현실에 안주하지 마라. 가슴에 언덕을 품고, 눈에 산과 강을 담아라. 노를 손에 쥐고, 자기 인생의 뱃사공이 되어라.
언제 어느 시기나 마음이 요동치고 잘 하고 있는 것인지 걱정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때가 항상 있었고, 지금도 있다. 30대엔 괜찮겠지 했는데 그때도 힘들었고, 다음엔 괜찮겠지 했는데 역시나 힘들 때가 있다.
어떤 게 정답인지 몰라 헤맬 때도 있지만 어디다 말도 못 하고 혼자 마음앓이를 해야 할 때가 있다.
답답하면 수다를 통해 풀곤 했는데 내 마음과 똑같은 상황은 없기 때문에 내 상황을 모두 공감받기는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책을 통해 위안을 받고 싶었을지 모르겠다.
어쨌든 도움은 되었다.
중국의 작가가 쓴 책은 정말 오랜만에... 언제 읽었는지 기억나지 않아서 거의 처음인가 싶었다.
읽다 보니 속세를 떠나 심신 수련이라도 해야 될 것 같은 심오한 부분도 있었지만 맞는 말이기에 다 담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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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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