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이윤규씨가 지은 공부의 본질이라는 책을 읽어보고, 괜찮은 인상을 받았었다. 그리고 생각하기를 다음에도 이윤규라는 사람이 쓴 책은 믿고 볼 만하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그렇게 생각한 이유는 책이 체계적이고 깔끔한 인상을 받게 잘 구성되었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며칠 전에 이윤규씨가 한 달전에 새 책을 출간했다는 소식을 들었고 책의 내용도 평상시 관심이 있던 내용이라 믿고 구매하여 어제 토요일에 한번 훑어보게 되었다.

이 번에 나온 무조건 합격하는 암기의 기술이라는 책도 처음 쓸 때부터 책이 상당히 구조적이고 체계적으로 쓰여졌구나 생각이 들었다. 책 전체 내용을 한 눈에 이미지화 하기 쉽게 전체상을 제시하고 있고, 이 책의 구성이 기초3단계와 심화 2단계로 구분되어 있어 있으며 사전체크리스트를 통해 바로 차례를 이동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서 책의 내용을 응용해서 책에도 반영했구나 생각이 들었다.

작가의 전작들을 읽고 평상시 관련 책들을 봐왔던 터라 책의 내용이 익숙하고 알고 있는 내용들이 많이 있었으나 이책은 여러가지 직접적인 사례를 다양하게 수록해서 전에는 추상적인 느낌을 받았던 것들이 더 구체적으로 이해되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책의 제목이 암기의 기술이라고 되어 있지만 암기보다는 공부의 기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공부도 암기에서 비롯되기 때문일까? 암기라고 하지만 일반 기억력스포츠에서 활용하는 방법보다는 분류를 통해서 나누고 맥락을 통해서 이해하면 결국 암기도 쉬워진다는 과정이기에 결론적으로 현실적이고 실전적인 공부법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참조해서 공부할때 한번씩 여러 방법들을 적용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