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평단] 문학/교육

눈부신햇살
- 작성일
- 2023.3.25
세컨드 브레인
- 글쓴이
- 티아고 포르테 저
쌤앤파커스
노란표지의 강렬함이 인상적이네요
세컨드 브레인..제목처럼 두번째의 뇌를 상징하는 느낌
자기계발서처럼 간결하게 정리되어있고,
주제별로 정리를 해두었네요
1부 유한에서 무한으로, 새로운 가능성의 시작
2부 소비에서 생산으로, 지식 관리의 원칙
3부 잠재력에서 영향력으로, 창조적 과정의 완성
방법론적인 느낌의 책이기는 한데..공감하는 요소가 곳곳에 숨어있네요
이야기의 흐름을 처음부터 끝까지 따라가는 현대 독자들과는 달리,
근대 초기 영국인들은 책을 끝까지 읽지 않고 띄엄띄엄 읽거나
이 책 저 책을 동시에 읽곤 했다.
그들은 내용의 일부를 발췌한 다음
노트의 서로 다른 부분에 옮겨 적어 새로운 패턴을 만들었다. (p34)
하나의 책을 읽는 동안에 다른 책을 보거나 하지 않고,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야하는 것에 대한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쟝르에 따라서는 이렇게 부분부분을 발췌하는 것도 좋은 것 같네요
중요한 것을 기억하는 4단계
C : Capture 수집 / 공명하는 내용을 수집하라.
O : Organize 정리 / 실행을 목표로 정리하라.
D : Distill 추출 / 핵심을 찾아 추출하라.
E : Express 표현/ 작업한 결과몰을 표현하라. (p69)
단순하게 메모만 하기보다는 메모를 통한 지식의 재창출!!
핸드폰에 앱으로도 활용중이고, 컴퓨터에 메모도 활용중이네요
컴퓨터는 업무를 보다보면, 기록의 의미와 계획을 성취하는데 의미가 있고
핸드폰의 메모앱은 그때그때 생각날때마다 체크하는 용도로 쓰이네요
또 메모장에 직접 펜으로 기록도 하는데, 요즘은 핸드폰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 같네요
지식을 얻으려면 매일 조금씩 더하라
지혜를 얻으려면 매일 조금씩 버려라. (p170)
이 문구가 맘에 드는 이유를 생각해봤네요
계속 쌓이기만 할 것이 아니라, 추출할때 나에게 필요한 것을 하려면
필요없는 메모들은 지우기도 해야한다는 것을
다행히도 메모앱을 통해서 카테고리별로 해야할 일들을 적어두고
미션을 완료하는 기분으로 체크하고 있네요
지금은 단순한 일들만 하고 있는데
창의적인 활동으로 메모를 활용한다면
세컨드 브레인의 역할을 충분히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필요한 내용만, 공감이 가는 내용만 읽고
관련된 에피소드를 들여다보는것도 좋을 것 같은 자기계발서네요
최근에 소설을 많이 봐서인지, 스토리에 집중했는데
이 책은 스토리보다는 간략한 정리들에
내가 가진 생각을 정리해보는 것도 좋을것 같네요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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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