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쉼책이야기

쉼
- 작성일
- 2023.3.27
세븐 테크
- 글쓴이
- 김미경 외 8명
웅진지식하우스
얼리어댑터 이런거와 전혀 무관하지만 책에서 만큼은 빠르게 나아가는 기술을 접해보고 싶은 1인이다. 그래서 가끔 메타버스 책도 읽고 에듀테크 책도 읽곤 한다. 책읽기만으로도 웬지 신문물을 접해봤다는 느낌으로 조금은 뿌뜻해진다. 나도 MZ세대인양 말이다.
'세븐테크'는 그럼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1. 인공지능,
2. 블록체인
3. VR/AR
4.로봇공학
5. 사물인터넷
6. 클라우드 컴퓨팅
7. 메타버스
많이들 들어본 이슈일 것이다.
나에게 가장 친근했던 주제는 VR/AR이었다. 아이들을 키우다 보니 포켓몬고 같은 만화 VR체험게임장 이런 곳을 많이 다녀봐서 그런지 쉽게 와닿았다. 그럼 가장 어러운 주제는 블록체인이었다. 가상화폐,암호화폐, 비트코인에 대한 어마어마한 뉴스들을 보면서 이는 필시 도박같다라는 선입견이 생겼고 블록체인에 대한 이미지도 덩달아 안좋아졌던 것 같다.
그런데 블록체인편을 읽고 그 기원을 따라가다 보니 '사토시 나카모토','데이비드 차움'이라는 사람들의 정신을 보니 프라이버시 보호 였고 익명성의 보장이란 측면에서 매우 인간 본연의 욕구를 잘 들어내내는 기술이었다. 그들이 주장하는 바도 암호화폐는 사라질수 없다라고 했다.
이 모든 테크들이 우리 삶에 더 빨리 스며들수 있었던 것은 코로나 19 때문이었다고 한다. 대면을 할 수 없고 온라인 교육, 온라인 회의 등을 통해서 메타버스 내에서의 강의, 회의, 면접등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또한 백신 접종을 위해 클라우딩 컴퓨팅을 사용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한다. 수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예약을 위해 접속하는데 기존 시스템으로는 감당이 되지 않았으니 말이다. 그래서 클라우드 컴퓨팅이 우리 속에 가장 광범위하게 침투해 있는 기술이라고 한다.
로봇공학도 마찬가지로 기후환경 변화로 인한 홍수, 지진 , 산불 등의 자연재해가 많이 발생할 수록 인간이 할 수 없고 하기 힘든 일은 로봇으로 대체대는 경향이 있다.
모라벡 역설이라는 것이 있다고 한다.
"로봇에게 어려운 일이 인간에게는 쉽다"
이는 인간이 무엇을 할 것인가 ?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에 따라 로봇공학의 향방이 바뀌고 로봇과 인간의 경계가 구분지어지는 것이다. 인간의 능력은 '공감'이라고 하니 인공지능이 할 수 없는 그 부분을 특화하고 로봇과 공생해야 하는 관계를 구축해 나가면서 편리성을 추구하는 것이다.
사물인터넷는 자칫 게을러짐의 역학을 불러일으킬 것만 같다.
버튼이나 음성 하나로 온도도 조절되고 불도 커지고 음악도 흘러나오고 하면 움직임이 더 줄어들테니 편리함만큼 지방을 늘려야 하나? 단편적인 이야길테지만 의학이나 최신 분야로 가서 보다 체계적인 시스템이 도입되면 혈당체크, 심박수 등 건강지수 체크에 도움이 될 것도 같고 늘 장단점이 있기 마련...이용하기 나름이란 생각도 든다.
모처럼 유익하고 다양한 생각을 하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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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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