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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으로 산다는 것
글쓴이
신병주 저
매일경제신문사
평균
별점9.1 (11)
sko1179
#왕으로산다는것
#신병주
#매일경제신문사
#조선500년역사가말하는리더십의왕도

조선27명 왕들의 시행착오를 빌려와, 현재에도 유효한 리더의 덕목과 지혜를 살펴본다.
'반면교사'
'과거가 없는 미래는 없다.'
다 좋은 말이다.
열심히 과거를 공부하고 현재에 열중하고 미래를 연구해야겠지.
이번에 이 책을 읽은 것은 조선의 역사를 개략적으로 훑는 아주 좋은 기회였다.

한참 전에 한 권으로 읽는 ~ 시리즈로 고려, 조선을 읽었다. 애지중지 아끼던 책 들인데 한때 자영업을 하면서 매장에 뒀더니 누군가가 집어갔다.
(부디 그 가정에 마음의 양식으로 남았기를 바란다. )
다시 살까 했는데 잊었고, 이 책을 읽으니 생각이 났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책이 훨~씬 재밌다 ㅎㅎ
사이에 쉬어가는 페이지에 역대 왕들의 서체는 입이 떡 벌어질 만큼 달필이었다. 볼 때마다 감탄했다.

역사를 어려워하는 사람도 천천히 읽다 보면 어느새 끝을 보고 있을 것이다.
신병주 교수님이야 이미 너무나 유명한 분이고, 강의 한두 번쯤은 방송에서 봤을 것이다. 딱 그렇게 조곤조곤 이야기를 들려주신다.
조선의 왕들은 유명한 (드라마나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몇몇에 대해선 어설프나마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읽어보니 헌종이 너무나 애틋했다.
헌종은 정조를 닮고 싶어 했다. 규장각을 지어 수많은 서책을 연구했던 정조처럼 낙선재를 지었고 거기서 학문을 탐구하고 싶었고 정치개혁을 하고 싶었다. 정조가 1787년 정미년에 후궁을 들인것을 따라 꼭 60년만인 1847년 정미년에 헌종도 후궁을 들였다. 그러나 그 어떤것도 할 기회가 없이 승하했다.
왜 이리도 삶이 짧았단 말인가. 정조가 조금 더 오래 살고 그런 정조를 닮아 정치개혁과 민생을 위한 정치를 헌종이 오래 했더라면 조선의 운명은 어찌됐을지
안타깝지 그지없다.
다음에 다시 이 책을 읽는다면 그땐 어떤 감정이 들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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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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