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로마의 건국 서사시 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멸망 을 딛고 건국까지 위대한 여정으로
긴 방랑과 풍랑을 헤치고 가는 모험의 길들,
어려운 일들과 좋은 일들이 함께 일어나는 것이
인생의 여러 모습을 잘 그려내는 것 같습니다.
인생은 항상 어둡지도. 항상 밝기만 하지도 않잖아요.
아이네아스가 유민들을 이끌고 가는 길이 자신에게 얼마나 부담스럽고 조마조마한 일 이었을까요.
불안하고 외로운 결정을 잘 해나가는 것이 진정한 영웅의 모습
인거 같습니다. 일반인은 그런 중책감에 억눌려 불안해 하다가
좌초해 소멸해 버리잖아요.
리더는 그 중책감을 이기고 당당히 서는 사람이지요.
이 시대와 이 나라에도 이런 영웅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