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카테고리

깔깔깔s
- 작성일
- 2023.5.3
나는 왜 사랑할수록 불안해질까
- 글쓴이
- 제시카 바움 저
부키
"남자 친구가 저를 사랑하지 않아서..."
맹렬하게 사랑하던 감정이 지나고 난 뒤 상대방이 조금씩 밀려나가는 느낌이 들자 그때부터 그 사람과 멀어질까봐 미친듯한 불안 증세를 겪으며, 뭐가 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자신을 통제할 수 없는 증상을 느끼고, '공의존'이라고 불리는 자신의 고통스러운 감정을 감당하지 않기 위해 관계를 놓지 못하고 상대방의 감정과 행동을 계속 통제하려는 상태까지 이르게 되는 증상을 반복하여 겪는다면 이 책을 읽어보길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은 애착 이론(유아기에 관계 맺는 방식에 대한 과학적 접근법)을 바탕으로 불안형과 회피형 유형으로 나누고 불안형의 초점을 맞춘 상담자들의 케이스를 정리해 어떻게 불안형에 대해 이해하고 치료해나갈지 방법적인 것을 전해주는 책이었다.
여러 시나리오를 통해 불안형이 자신의 성향을 파악하고 공감하며 어떤 악순환의 고리로 인간관계를 맺었으며, 특히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두려움에 휘둘리고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관계를 놓지 않으려고 하던 점을 설명하며 건강하지 못한 관계를 계속 반복해나가는 맹점을 파고들며 애착의 맺는 방법에서 어떤 것이 어긋나서 이렇게 상황의 반복을 겪는 것인지에 대한 해답이 담겨 있던 점이 꽤나 속 시원한 부분이었다.
그리고 타인에게 의지하면 위험하다고 믿게 된 회피형과 불안형이 끌리는 이유와 그들이 맹렬한 끌림이 끝나고 난 뒤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면 겪는 파국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 될만한 이야기가 많아 자신의 케이스에 대비하여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애착관계의 형성에는 양육자의 태도가 가장 크게 작용하는데, 어릴 때부터 강압적이거나 방관적 혹은 안정적인 양육 방식에 따른 평생의 애착 상태가 결정된다는 게 뭔가 불공평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부모를 선택할 수 없는 것처럼 나의 애착 발달도 선택할 수 없는 것을, 이 책의 이야기처럼 자신의 상태를 잘 파악하고 살아가면서 내가 결핍된 것을 어떻게 회복할 수 있는지를 빨리 판단하여 충족하는 것이 꽤나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는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고 있고, 관계에 대한 절박한 욕구 또한 본능과 같기에 이 책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후반부에 나오는 내면의 아이를 다루는 일이라든지 내적 지원 체계를 만들기 위한 환경을 위한 관계를 도모한다든지 하는 일, 상호의존하는 관계가 되기 위한 지침까지 꽤나 훌륭한 전개가 여러 상황 개선을 위해 잘 담겨 있는 책이었다.
맹렬하게 사랑하던 감정이 지나고 난 뒤 상대방이 조금씩 밀려나가는 느낌이 들자 그때부터 그 사람과 멀어질까봐 미친듯한 불안 증세를 겪으며, 뭐가 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자신을 통제할 수 없는 증상을 느끼고, '공의존'이라고 불리는 자신의 고통스러운 감정을 감당하지 않기 위해 관계를 놓지 못하고 상대방의 감정과 행동을 계속 통제하려는 상태까지 이르게 되는 증상을 반복하여 겪는다면 이 책을 읽어보길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은 애착 이론(유아기에 관계 맺는 방식에 대한 과학적 접근법)을 바탕으로 불안형과 회피형 유형으로 나누고 불안형의 초점을 맞춘 상담자들의 케이스를 정리해 어떻게 불안형에 대해 이해하고 치료해나갈지 방법적인 것을 전해주는 책이었다.
여러 시나리오를 통해 불안형이 자신의 성향을 파악하고 공감하며 어떤 악순환의 고리로 인간관계를 맺었으며, 특히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두려움에 휘둘리고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관계를 놓지 않으려고 하던 점을 설명하며 건강하지 못한 관계를 계속 반복해나가는 맹점을 파고들며 애착의 맺는 방법에서 어떤 것이 어긋나서 이렇게 상황의 반복을 겪는 것인지에 대한 해답이 담겨 있던 점이 꽤나 속 시원한 부분이었다.
그리고 타인에게 의지하면 위험하다고 믿게 된 회피형과 불안형이 끌리는 이유와 그들이 맹렬한 끌림이 끝나고 난 뒤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면 겪는 파국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 될만한 이야기가 많아 자신의 케이스에 대비하여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애착관계의 형성에는 양육자의 태도가 가장 크게 작용하는데, 어릴 때부터 강압적이거나 방관적 혹은 안정적인 양육 방식에 따른 평생의 애착 상태가 결정된다는 게 뭔가 불공평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부모를 선택할 수 없는 것처럼 나의 애착 발달도 선택할 수 없는 것을, 이 책의 이야기처럼 자신의 상태를 잘 파악하고 살아가면서 내가 결핍된 것을 어떻게 회복할 수 있는지를 빨리 판단하여 충족하는 것이 꽤나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는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고 있고, 관계에 대한 절박한 욕구 또한 본능과 같기에 이 책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후반부에 나오는 내면의 아이를 다루는 일이라든지 내적 지원 체계를 만들기 위한 환경을 위한 관계를 도모한다든지 하는 일, 상호의존하는 관계가 되기 위한 지침까지 꽤나 훌륭한 전개가 여러 상황 개선을 위해 잘 담겨 있는 책이었다.
- 좋아요
- 6
- 댓글
- 0
- 작성일
- 2023.04.26
댓글 0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