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별이지만 빛나고 있어

어두운 밤하늘을 밝게 비추는 작은 별. 그 작은 별들이 우리들의 마음에 들어와 사랑스럽게 빛나고 나의 평범한 일상에 특별함을 더해주는 책. 사람들과의 관계 사이에서 나보다 남을 더 생각했던 내 마음을 위로하는 저자 소윤의 『작은 별이지만 빛나고 있어』(북로망스, 2022)를 소개한다.

오늘을 즐기며 살아야 한다. 과거에 어떤 삶을 살았든 후회하지 말고 현재에 충실하게 살아야 한다. 저자는 “과거를 이야기하며 후회하기보다/ 앞으로의 삶을 희망하기보다/ 지금의 삶을 다시 생각해 보겠지// 과거를 기억하고 회상하기보다/ 미래로 지금을 놓치기보다/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하겠지// 그러니/ 걱정을 뒤로하고/ 내일과 미래의 생각은 멈추고// 오늘을 살자/ 지금을 즐기자”(p.24)

내가 충분히 괜찮은 사람임을 알아야 한다. 나만의 매력이 무엇인지, 나를 빛나게 해주는 것은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저자는 “타인의 옹졸한 칭찬에/ 현혹되어 수긍하기보다/ 나를 바라보는 타인이 되어/ 스스로 칭찬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세상은 나를 무가치하게 여길지라도/ 나는 충분히 괜찮은 사람이니/ 자신의 가치를 알았으면// 내가 충분히 괜찮고/ 가치가 있는 존재임을 알았으면”(p.35) 한다.

나의 행복을 우선순위로 생각해야 한다. 지금까지 나보다 남을 위해 살았다면 이제는 나를 위한 삶을 살아야 한다. 저자는 “남 감정 맞추느라/ 나의 감정을 놓치면 안 된다/ 남 기대 맞추느라/ 나를 잃으면 안 된다/ 내가 없는 삶은 어떤 의미도 없다”(p46)고 말한다.

더 사랑해 줄 수 있음에 감사해야 한다. 남이 가진 것보다 내가 가진 것에 감사하고, 남을 사랑하기 위해 애쓰기보다는 나를 더 사랑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저자는 “더 가지지 못한 사람의 욕심보다/ 더 가진 자가 잃고 싶지 않은 욕심이 훨씬 크다// 덜 가진 것에 안타까워하지 말고/ 더 가질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하자// 더 사랑받기 위해 애쓰기보다/ 더 사랑해 줄 수 있음에 감사하자”(p.70)고 말한다.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아야 한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순간부터, 남에게 인정받기 위한 욕구를 지니는 순간부터 우리는 행복에서 멀어진다. 저자는 “누군가의 시선과/ 타인과의 관계와/ 혼자만의 고뇌로/ 자신의 빛을 잃지 마세요// 지금도 충분히 예뻐요/ 앞으로도 찬란하게 빛날 거에요”(p.167)라고 말한다.

따뜻한 사람을 만나야 한다.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줄 수 있는 마음이 따뜻한 사람을 만나야 한다. 그래야 빛나는 나를 찾을 수 있다. 저자는 “아무에게나/ 쉽게 마음 주지 말고/ 진정 너를 아끼는 사람을 위해/ 온 마음을 다하길// 너는 사랑받을 자격이 충분한 사람이니까// 따뜻한 사람을 만나/ 너처럼”(p.270~271)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남의 빛나는 결과물만 보며 스스로를 채찍질하던 나를 반성하고, 상처받고 힘들었던 나를 위로한다. 저자는 남의 시선을 신경쓰지 말고 현재의 나를 사랑하며 나를 위한 삶을 살라고 조언한다. 매순간 내 안에서 빛을 발견하고, 나만의 방식과 자아성장으로 행복한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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