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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표기
불안이 젖은 옷처럼 달라붙어 있을 때
글쓴이
박성미 저
시크릿하우스
평균
별점9.7 (33)
nani0807

사람은 누구나 살아가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된다.

다양한 경험들 중에서 어떤이는 별일 아닌거처럼 자나가고 또 어떤 이는 너무 괴로워서 힘들어한다. 

이런걸 보면 사람마다 느끼는 감정의 강도는 다른것 같다. 

그 감정을 컨트롤 하는 것은 무엇일꺼??  이 책을 읽으면서 자꾸 생각하게 되었다.

나는 어떤 감정으로 하루 하루를 살아가고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책을 읽는 동안 나와 비교하며 나는 어떤가를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우울과 불안으로 가끔 힘든 경험을 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별거 아니겠지 하며 지나쳐버렸는데

그게 지나쳐서는 안되는 마음의 신호였다는걸 알게 되었다.

속은 힘들어서 "나 좀 봐줘 하고있는데" 겉은 "웃으면 괜찮아 정말 괜찮아" 하며 가면을 쓰고 있다.

그러면 나의 마음도 괜찮을거라 최면을 걸고있었던 것이다. 

괜찮다는 가면속에 있으면 정말 별일 아닌 일이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그래야 내가 숨을 쉬고 살수있으니 말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조금은 힘들었다. 나의 불안한 마음이 자꾸 올라와서 나를 우울로 가득 채웠다.

한동안 마음이 너무 어두웠다. 감쳐둔 어두운 마음이 올라와서 가끔 감당하기 힘든 시기도 있었는데

그러고 나니 조금은 편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누구에게도 보이고 싶지않아 혼자 조용히 조용히...

저자는 그 고통을 아주 어두운 곳으로 밀어넣지 말고 조금은 꺼내서 보라고 하는것 같다.

그래야 나의 마음이 어떤지 내가 스스로 알아내고 그 부분에 대해 대처할수있지 않을까 하는 그런 마음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다. 

그러면서 그 고통에서 조금씩 벗어나서 내가 조금더 클수있다는 것..

아이만이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어른도 성장해야한다.

아이는 몸과 마음이 성장해야하고 어른은 마음이 성장해야한다. 

나의 우울과 고통의 시작이 어디쯤부터에서 시작되었는지 원인이 무멋인지를 알아야 

스스로 치유하고 그리고 회복 할수있으니 말이다. 

나의 마음을 나의 고통을 감추려고 애쓰지말고 꺼내서 말려봐야겠다.

습하고 어두운 곳에 넣어두지 말고 꺼내서 햇볕도 보고 바람도 쐬어서 건조하게 만들어보자.

밝음도 어두움도 나의 마음이니 서로 서로 잘 다독여서 지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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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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