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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doman
- 작성일
- 2023.6.7
꼬리에 꼬리를 무는 한국경제사
- 글쓴이
- 김정인 저
휴머니스트
이런 류의 책은 사거나 읽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아는 게 찰박 찰박(얕고, 좁음)합니다.
책을 받았을때도, 별로 읽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대장이 나의 뜻과 다른 뜻을 표출하면서 집에서 요양을 하게 되었고, 기력을 조금 회복한 날 함 보자. 하는 맘으로 펼쳤다가 와!! 너무 재미 있어. 뭐야..이렇게 알기 쉽게 글을 쓰시다니. 감사합니다. 였습니다.
예전에 교과서에 실리지 않았던 성남사건부터 최저시급과.에너지 요금 인상 까지 와..제가 이책을 지금이라도 읽을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한번 읽고 다시 재탕해서 읽고, 가끔은 책을 선물하기도 하는데 이 책은 그냥 가지고 있으려고요. 이 가슴 아프면서 억울한 우리나라 과도기의 슬픔까지도 담담하게 잘 써놓은 이 책은 왠만해서는 각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모두 읽었으면 합니다. 답답하기도 하겠죠, 요즘 쳇 GPT가 떠오르고 매타버스에서 사는 세계에서 이런 고리타분한 얘기를 읽으라고 하다니..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과거를 모르면 현재도 허상이고, 미래도 없자는 말 처럼, 과거 성남이 이런 눈물속에서 이런 억울함과 비참함 속에서 지금의 위치에 급 부상했다는 걸 알고 , 예전 금모으기 운동의 시민들의 마음과 그 와중에서 정부는 항상 뒷통수를 치는 이 경제사를 알게 되면서 아..내가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구나 적어도 내가 당하지 않으려면 오늘 놀지 말고, 공부를 해야 하는 구나 하고 생각하길 바라는 마음이 들 었으면 합니다.
그렇다고 모두 다 약은 여우가 될 필요는 없지만. 억울하게 당할 수는 없는 거니까요. 경제사이지 않습니까. 이 책을 쓰신 작가분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덕분에 경제사는 이름 만으로도 숨이 막혀서 외면하는 바람에 아주 낮은 위치에서 살게 되는 저는 한 번은 더 머리를 위로 올리고, 뛰어보겠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덕분에 경제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앞으로는 머니 뉴스 구독하면서 좀 더 열심히 경제관련 기사에 관심을 가져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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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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