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 시작된 말인지는 모르지만 요즘 "식집사"라는 말이 일반적으로 쓰이고 있죠.
그만큼 식물키우기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많아서 생긴 신조어는 아닐까.생각해요.
하지만 관심만큼 잘 키우는 집사가 되는일은 쉽지 않죠.
이 <시작해요! 식물생활> 책이 초보 식집사에게 앞으로의 식물생활에 길잡이가 되어준 거 같아서 추천합니다.
식물키우기 베테랑은 이미 훌륭히 기르고 있을테니
식물생활에 막 발담근 초보들에게 기초적인 관리법부터
각자의 집에 맞는 식물을 골라 돌보는 법까지 안내해줍니다.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건 화려한 식물 또는 낯선식물들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어느집에서 어떤카페에서 흔히 봐왔던 친근한 식물들이 주로 소개되었다는 점입니다. 가까운 화원에 어디든 있을법한 식물들이라 그동안 눈여겨봤던 저 식물이 내가 키울수 있는 환경인지 판단하고 쉽게 구할 수 있는 식물들이었어요.
식물의 크기,알맞은 환경에 맞게 분류해 놓은 것도 초보자들을 위한 배려로 보이고
식물들의 다양한 식재방식들을 실사진으로 제공해서 따라해보고 싶게 하기도 새로운 영감을 떠오르게도 합니다.
식집사의 세계에 관심있는분 <시작해요!식물생활>과 함께 시작해도 좋을 거 같아요.

<yes24리뷰어스 클럽 자격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