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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게 비범한 철학 에세이
글쓴이
김필영 저
스마트북스
평균
별점8.9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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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일상에 특별한 시간이 더해지는 것은 저는 책을 읽는 시간이라고 생각해요. 매일 한두권의 책을 읽고 있는 저에게 있어서 책은 하루라도 읽지 않으면 뭔가 허전하고 할일을 하지 않은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이번에는 평범하게 비범한 철학 에세이 책을 읽어 보았는데 이 책은 철학 유튜브 1위인 5분 뚝딱 철학 속의 내용들을 책으로 엮어낸 구성입니다.



 



저는 이 책을 읽고 나서 5분 뚝딱 철학 채널을 구독하게 되었는데요. 영상으로 만나는 즐거움도 좋긴한데 저는 개인적으로 책으로 읽는 시간이 더 의미가 있고 좋더라고요. 평범한 일상 속 반짝이는 순간들, 삶의 의미를 되묻는 26가지 스토리로 담겨있는 이 책에는 철학이 어떻게 삶의 의미가 되는지 생각해 보게 합니다.



 



저는 이 책의 표지가 이 책의 느낌을 말해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매일 출근하는 지하철 속 직장인들의 모습 속에서 유독 반짝이는 한명이 눈에 띄어요. 그 사람은 서서 책을 읽고 있습니다. 지하철 속 다른 사람들은 멍하니 다른 곳을 응시하거나 스마트폰을 보거나, 눈을 감고 있지만 책을 읽고 있는 남자는 반짝이고 있지요. 이 책의 프롤로그에서 말하는 평범한 일상 속 반짝이는 순간들을 표지에서 정말 잘 나타낸것 같았어요.



 



평범하게 비범한 철학 에세이는 무겁지않게 읽을 수 있는 책으로 우리 일상 속 철학이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알 수 있게 하는데요. 저자가 독자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주제들을 여러가지 이야기들 속에 담아 놓았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철학 도서를 좋아하고 특히나 에세이 형식으로 담아 놓은 책들은 읽기에도 부담이 없어 좋아하는데요. 생각을 정리하거나 머리가 복잡할 때 철학 에세이를 읽는 것이 저에게는 많이 도움이 되더라고요.



 



평범하게 비범한 철학 에세이 책에는 평범한 일상 속에 비범한 순간들을 담아 놓았는데요. 우리가 일상에서 만나는 사람들, 소소한 사건들, 일상의 느낌을 철학적으로 풀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매일 똑같은 평범한 일상이라도 비범한 관점에서 풀어 놓으면 평범함이 비범함으로 변할 수 있다는 것을 책을 읽으면서 느꼈어요.



 



매일 지하철을 하는 일상의 공간에서도 영화나 연극을 관람하면서도 책을 읽으면서도, 전시회를 보면서, 여행을 하면서 우리가 생각하고 느낄 수 있는 일상의 순간들을 철학적인 관점으로 이야기하는 구성들이 이 책을 읽는 사람들에게도 그런 순간들 속에서 철학을 만날 수 있게 해주지 않았나 생각이 들어요. 총 26개의 이야기들을 읽다 보면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의미들을 깊이 있게 생각해 보게 하는데요.



 



여러 이야기들 속에는 철학자와 심리학자, 과학자가 등장을 하는데 소크라테스, 플라톤, 칸트와 헤겔, 니체와 러셀, 비트겐슈타인 같은 철학자를 비롯하여 프로이트와 라캉과 같은 심리학자들, 아인슈타인이니 밀그램 같은 과학자들의 이론들을 읽을 수 있었어요. 책 속에 담겨진 여러 이론들은 학술적으로 어려운 내용들을 담아내었다기 보다는 저자만의 시선으로 유연하게 해석하며 일상 속에 그러한 이론들을 녹여내었는데요.



 



철학이라고 하면 어려운 주제고 지루하게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 있었는데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난이도와 구성으로 철학을 좀더 편안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해주었어요. 26가지 철학에 관한 이야기들을 읽다 보면 나의 일상 속의 한 순간들을 생각해 보게 되는데요. 비크겐슈타인과 마틴 셀리그만, 페디킹거와 카뮈의 이방인, 헤겔, 호네트, 그리고 스타트렉이나 신세기 에반게리온, 더 레슬러 같은 작품들에 대한 이야기도 담겨있고 아모르파티와 상대성 이론에 관하여 니체와 아인슈타인, 토리노의 말, 인터스텔라 등과 같은 인물과 영화, 작품과 책 등까지 다양한 방면으로 철학에 대한 이야기들을 풀어내고 있습니다.



 



또 다른 나에 관한 이야기와 평범하게 비범한 우리들의 이야기, 어떻게 세계를 볼 것인지, 세계 너머에는 무엇이 있을지 속에 프로이트, 라캉, 지킬 박사와 하이드, 카프카의 변신, 아도르노 카네티, 김진영, 헤어질 결심, 셔터 아일랜드, 데이비드 흄, 러셀, 에피메니데스, 호프스태터, 에셔, 칸트와 칸토어, 로스코, 소쉬르, 도둑맞은 편지, 한나 아렌트, 스탠리 밀그램, 소크라테스, 에피쿠로스, 스토아 제7의 봉인, 컨택트, 시녀들, 벨라스케스와 가우디, 푸코, 플라톤과 니체 등 까지 영화를 보면서, 전시를 보면서 등과 같은 평범한 순간들 속에서 이렇게 철학 에세이를 읽으면서 비범한 순간들을 만나고 그러한 순간들에 대해 스스로 깊이 있게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철학이 과연 우리가 일상을 살아가는데 있어 얼마나 도움이 될까 하는 생각을 하잖아요? 저는 일상 속 여러 순간들에서 철학의 진실로 삶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며 깊이 사유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찬찬히 26가지 이야기들을 읽어가다 보면 내 삶 속에서 철학적 사유를 생각하고 찾아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 나의 인생에 대해 좀더 깊이 있게 생각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평범하게 비범한 철학 에세이 책 내용 정말 너무 좋았고요. 매일 출근할 때 가방 안에 넣고 다니면서 한가지 이야기씩 읽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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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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