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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소설이 눈에 들어온다.

학창시절 소설을 많이 읽었는데, 어느순간 잊고 살았다.



이책을 보는 순간 왠지 타이타닉이 생각나면서 너무 읽고 싶었는데, #서평이벤트당첨 되서 너무 기뻤다.



초호화 여객선이 침몰하여 보트에 살아남은 사람들의 이야기.

바다에서 한 신이라는 남자를 태우면서 일어났던 일.

그 사람은 정말 신이였을까?

그리고 보트에 생존한 사람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그 궁금증 때문인지 책에서 눈을 땔수가 없었다.



소설은 육지에서 사건의 추적과 바다에서 살아남기 위해 펼쳐진 이야기를 번갈아 가면서 전개하고 있다.



특히 생존자 중 벤저라는 사람이 수첩에 아내에게 남기는 글들로 구성이 되어있다. 매일매일 생존자들이 살아서 구조되기만을 바라면 어떻게 생활하는지. 바다에서 구한 남자는 자신이 신이며 모두가 자기를 믿으면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정말 사람들이 신을 믿고 그 믿음으로 모두 신에게 구원을 받았는지



오랜만에 소설을 읽으면서 소설속에 빠져드는 느낌을 들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슬픔 속에서 찾는 희망~



그 희망을 함께 찾아가는 여정의 시간이였다.



#신을구한라이프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