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써니
- 작성일
- 2023.7.18
필경사 바틀비
- 글쓴이
- 허먼 멜빌 저
새움
예전부터 정말 궁금했던 책이라 책을 받았을 때 기분이 정말 좋았다. 책은 두껍지 않고, 얇으며 세가지의 단편선이 실려 있었다. 필경사 바틀비의 책을 볼 때마다 "안 하는 편이 더 좋겠습니다." 라고 말하는 바틀비의 말이 무슨 맥락에서 나온 것일까 항상 호기심이 일었다.
이 소설의 화자인 변호사가 바틀비를 채용하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에 관한 내용이다. 변호사는 자신이 고용한 필경사나 직원이 정상적이지 않음을 알면서도 투자 대비 이익이랄까, 자본주의적 관점에서 보면 결코 손해는 아니라는 생각을 하며 그만두게 할 생각을 하지 않는다.
바틀비는 이 사무실에서 일하다가 결국 이 변호사가 사무실을 옮기면서 무단 점거 죄랄까, 그런 것으로 인해 교도소로 들어가게 되고, 사망에 이르게 된다. 처음에 읽으면서는 뭐야 이사람, 왜 자신의 일을 제대로 하지 않는 거야? 싶은 생각이 들게 한다. 그러나 작가는 이 변호사 사무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니퍼스와 터키가 오전과 오후에 발작을 일으키더라도 근무를 하게 하는 비정상적인 근무환경에 대한 바틀비의 저항이라고 본다.
아직 잘 모르겠다. 다시 읽어봐야할것 같다. 짧지만 난해하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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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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