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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anusj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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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표기
필경사 바틀비
글쓴이
허먼 멜빌 저
새움
평균
별점10 (21)
uranusj77





 



[필경사 바틀비]는 <모비딕>의 작가 허먼 멜빌의 단편소설이라는 점에서 흥미가 생겨나며 읽어보고 싶게 합니다. 조금은 낯설게 느껴지는 '필경사'가 글씨 쓰는 일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하고, '바틀비'라는 이름에서 왠지 모를 재미를 느끼며 [필경사 바틀비]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게 됩니다.



 



[필경사 바틀비]의 작가 허먼 멜빌은 바다에서의 선원 생활 경험을 밑바탕으로 <모비딕>을 비롯한 해양소설을 쓰고, 여러 단편소설을 통해 19세기 미국 산업사회 자본주의의 모습을 보여주는 이야기들을 들려줍니다. [필경사 바틀비_월가의 이야기]에는 허먼 멜빌의 색다른 단편 소설 <꼬끼오! 혹은 고결한 베네벤타노의 노래>,<총각들의 천국과 처녀들의 지옥>도 함께 만나볼 수 있어 흥미로웠습니다.



 



[필경사 바틀비]는 소설을 읽어갈수록 내용을 이해하기가 생각만큼 쉽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단순히 이야기를 통해 모든 것을 이해하기 어려워 소설을 쓸 당시의 사회적 배경이 무엇인지 알아보며, 작가가 무엇을 이야기하고 싶은지 책 속에서 바틀비가 끊임없이 말하는 "안 하는 편이 더 좋겠습니다."가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며 소설을 읽어 보게 합니다.



월가의 변호사 사무실에 바틀비가 필경사로 들어옵니다. 바틀비는 처음에 자신의 일을 아무 말없이, 무기력하고 기계적으로 열심히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변호사의 베낀 문서를 대조해 보는 일에 대해 "안 하는 편이 더 좋겠습니다."라고 말하기 시작하고 변호사가 요청하는 일들에 대해 거절을 하기 시작합니다. 변호사는 바틀비를 도와주려고 하지만 모든 것들을 거절한 바틀비는 비극적인 말로로 향하게 됩니다.



[필경사 바틀비]는 19세기 미국 자본주의 산업사회라는 시대적 배경 속에서 지배계급과 피지배계급 간의 모습들을 엿볼 수 있게 하며 그들 간의 신분 차이 속 비극들을 엿볼 수 있게 합니다. 같은 배경 속에서 <꼬끼오! 혹은 고결한 베네벤타노의 노래>,<총각들의 천국과 처녀들의 지옥>도 흥미롭게 이해해 볼 수 있었습니다.



 



새움[필경사 바틀비]는 허먼 멜빌이 들려주는 조금은 낯설면서도 색다른 재미를 찾아보게 하는 단편 소설들을 만나보며 즐겨볼 수 있게 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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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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