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카네기인간관계론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1936년, 초판본 무삭제 완역본 국내 최초 소장용이라는 문구에 가슴이 두근두근했다!! 처음 마케팅을 공부했던 이십대에 읽었던 인간관계론은 교과서 같았다. 줄을 긋고~ 필사를 하며, 정말 열심히 읽었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다. 그렇다면 사십대가 되어 읽는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은 또 어떤 감동일까?

목차의 제목들만 읽어도 어떤 책인지 알 수 있다. '제1부 사람을 다루는 기본적인 방법', '제2부 사람들의 호감을 사는 방법', '제3부 원하는 대로 사람을 설득하는 법', '제4부 상대방의 감정을 상하게 하거나 원한을 사지 않고 사람을 변화시키는 방법' 처음부터 차근차근 읽어도 좋지만, 목차를 보고 자신이 가장 잘 안되는 부분을 먼저 읽는것도 괜찮다.

무삭제 완역본이라 다른 책에는 없었던 '제5부 기적의 결과를 일군 편지들', '제6부 더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7가지 방법'이 있어서 알고 있던 책에 더해 조금 더 넓은 범위의 인간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어서 좋다.

내가 잘 하는 부분은 가볍게 읽고 넘기고, 어렵다고 느끼는 부분은 조금 천천히 읽으면서 어떻게 바꾸는게 좋을까 생각하면서 읽었다. 칭찬과 공감, 경청에 대해 스스로에게 잘 하고 있는지 자문자답을 해보면서 다이어리에 메모로 정리도 하고, 규칙중에 마음에 드는 문구는 포스트잇에 필사해서 모니터에 붙혔다!!

와일드북 덕분에 원본에 가장 가까운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을 소장할 수 있게되서 너무 기쁘다.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다가 필요할때 한번씩 꺼내 읽고, 누군가 인간 관계가 힘들고 어렵다고 한다면, 기꺼이 꺼내어 빌려줄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