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전에 본 적 있었는데, 그 때는 제대로 보지 않았었다. 최근에 토익 점수가 필요해(특히 유효기간이 있다보니) 문법 정리를 반드시 해야될 것 같아 예전에 봤던 이 책이 생각나서 다시 찾았다. 너무 오랜만에 하는 토익 공부라 이번엔 강의까지 함께 신청했다. 그래서 같은 책을 일부러 두 권을 구입했다. 한 권은 강의내용 책 지저분해질 때까지 낙서하기 위해서, 한 권은 강의 종료 후 오로지 문제풀이를 위해서다. 예전 점수가 너무 형편 없었지만, 그 때 경험으로 시험장에서 Part 5~6 부분을 제대로 빨리 끝내면 얻을 수 있는 이익(Part 7에 할애할 시간을 벌고, 그만큼 점수도 높일 수 있는 기회)이 많다는 점이 바로 생각나서 이번엔 준비 방법을 조금씩 바꿔보고 있다.

이 파트를 중요시 여기는 다른 리뷰어(수험생)들은 다른 모의고사 같은 책 안 보고, 이 책만 열심히 파고 900점을 넘겼다는 경험담도 있어 얼마나 중요한 부분인지 다시 한 번 알 수 있다. 이 번에 구입한 책이 개정판이라고 하는데, 구판을 본지 너무 오래돼서 솔직히 차이점은 잘 모르겠지만, 강의와 함께 참고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함께산 두 권이 빨리 너덜 너덜 해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