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을 봄,
리제
- 작성일
- 2023.8.30
오펜하이머 각본집
- 글쓴이
- 크리스토퍼 놀란 저
허블
영화를 먼저 봤다. 머피가 열연한 오피는 영화자체로는 완벽했지만 편집된 내용들도 마저 보고 싶어 구매했다. 영문판도 구매할 계획인데 어쨌거나 영화를 보기전이든 후든 상관이 없을 것 같다. 회자되는 건,
“나는 이제 죽음이오, 세상의 파괴자가 되었다.“이지만 이 외에도 기억에 남을만한 대사가 너무 많아 소장가치가 넘친다. 아인슈타인과의 대화도 또 아내와 나누었던 대사들, 영화를 보고나면 당연히 장면 장면이 다 떠오를 수 밖에 없지만 각본집과 원작<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를 함께 읽다보면 장면보다는 그 상황에 몰입하게 되고 그냥 머피가 열연한 오피는 오피대로 독립적으로 그러면서도 그 표정들을 통해 어느 부분 더 잘 이해가 가는 묘하게 책과 영화를 함께 또 보고싶어진다. 감독이 대단한건지 배우가 대단한건지 오펜하이머의 삶과 천재적인 행보가 그러한건지 천재가 아닌 나로서는 그저 아, 하며 탄식과 탄성을 오간다.
“나는 이제 죽음이오, 세상의 파괴자가 되었다.“이지만 이 외에도 기억에 남을만한 대사가 너무 많아 소장가치가 넘친다. 아인슈타인과의 대화도 또 아내와 나누었던 대사들, 영화를 보고나면 당연히 장면 장면이 다 떠오를 수 밖에 없지만 각본집과 원작<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를 함께 읽다보면 장면보다는 그 상황에 몰입하게 되고 그냥 머피가 열연한 오피는 오피대로 독립적으로 그러면서도 그 표정들을 통해 어느 부분 더 잘 이해가 가는 묘하게 책과 영화를 함께 또 보고싶어진다. 감독이 대단한건지 배우가 대단한건지 오펜하이머의 삶과 천재적인 행보가 그러한건지 천재가 아닌 나로서는 그저 아, 하며 탄식과 탄성을 오간다.
- 좋아요
- 6
- 댓글
- 0
- 작성일
- 2023.04.26
댓글 0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