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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s39558
- 작성일
- 2023.9.16
파수꾼
- 글쓴이
- 윤성현 저
after(애프터)
<파수꾼>은 저의 팬들이 가장 아껴주시는 작품이 에요. 최근에야 저를 알게 된 분들도 필모그래피를 죽 따 라잡다가 <파수꾼>에서 좋은 의미의 충격을 받으시곤 하 죠. 어디까지나 연기임에도 불구하고 '이게 진짜 이제훈 인가'라며, 저라는 사람의 본질을 이해할 것만 같은 인상 을 받으시나봐요. 본격적인 배우의 길을 이런 작품으로 시작할 수 있었다는 건 너무 자랑스럽고 감사한 일이죠. 저는 이 영화를 통해 배우로서의 태도를 견고하게 다질 수 있었어요. 그렇게 뿌리내린 힘으로 지금도 버티고 있 어요. 제 필모그래피에는 부침도 있고, 스스로 외부의 바 람 때문에 휘청일 때도 많아요. 그런데 언제든 <파수꾼> 을 떠올리면 꿋꿋하게 마음을 다지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이 생겨요. 이 작품을 만나지 않았다면 아마 저는 지금까지 계속 연기적으로 방황하고 있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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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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