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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na
- 작성일
- 2023.10.18
제인의 마법 살롱
- 글쓴이
- 박승희 저
허블
밤나무가 많은 다율산, 영 생뚱맞은 곳에 미용실이 있다. 그곳에 갑자기 한 여자아이가 나타난다.
그리고 수많은 이야기를 가진 사람들이 미용실 손님으로 오며, 각자 삶의 아픈 부분들을 치유하고 가게 된다. 사실 손님들 뿐 아니라, 그곳에 일하고 있는 미용사들도 하나하나 각자의 사연을 가지고 있다. 이런 여러 가지 삶을 때론 송곳처럼 아프게, 때론 담담하게 보여준다.
미용실에서 각자의 아픔들이 치유된다기보다, 등장인물들 스스로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지난날의 상처들을 잘 흘려보내는 과정이 와닿았다. 사연 하나하나를 읽어보면, 상처를 부둥켜안고 살아가다가 깊은 생채기로 괴로워하는 사람들이다.
하지만 미용실 원장 제인을 통해 상처를 객관화해서 바라보고, 상처나 콤플렉스에서 그것이 나의 정체성이고 소중한 경험이었음을 깨닫게 되는 모습들에서 진정한 치유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미용실의 원장 제인, 그리고 3명의 보조 미용사, 아니 마녀들. 이 미용실에서는 누구든 개운하고 아름다워진 모습으로 문을 나설 수 있다.
헤어스타일이 새로워져서 아름다워졌다기보다는, 지난날을 바라보는 마음의 방향이 새로워져서 아름다워진다. 이 책을 읽어본다면, 제인의 미용실에 꼭 방문하지 않아도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스스로 엉킨 기억을 빗어내고, 아름다워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수많은 이야기를 가진 사람들이 미용실 손님으로 오며, 각자 삶의 아픈 부분들을 치유하고 가게 된다. 사실 손님들 뿐 아니라, 그곳에 일하고 있는 미용사들도 하나하나 각자의 사연을 가지고 있다. 이런 여러 가지 삶을 때론 송곳처럼 아프게, 때론 담담하게 보여준다.
미용실에서 각자의 아픔들이 치유된다기보다, 등장인물들 스스로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지난날의 상처들을 잘 흘려보내는 과정이 와닿았다. 사연 하나하나를 읽어보면, 상처를 부둥켜안고 살아가다가 깊은 생채기로 괴로워하는 사람들이다.
하지만 미용실 원장 제인을 통해 상처를 객관화해서 바라보고, 상처나 콤플렉스에서 그것이 나의 정체성이고 소중한 경험이었음을 깨닫게 되는 모습들에서 진정한 치유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미용실의 원장 제인, 그리고 3명의 보조 미용사, 아니 마녀들. 이 미용실에서는 누구든 개운하고 아름다워진 모습으로 문을 나설 수 있다.
헤어스타일이 새로워져서 아름다워졌다기보다는, 지난날을 바라보는 마음의 방향이 새로워져서 아름다워진다. 이 책을 읽어본다면, 제인의 미용실에 꼭 방문하지 않아도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스스로 엉킨 기억을 빗어내고, 아름다워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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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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